지난 17일 크랭크인…현재 촬영 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원진아가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출연을 확정, 도경수 신예은과 호흡을 맞춘다.
유본컴퍼니는 23일 "원진아가 '말할 수 없는 비밀' 한국판 리메이크작 여주인공으로 출연한다"며 "현재 촬영 중"이라고 밝혔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2008년 개봉한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하는 작품이다. 원작은 예술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피아노 천재인 전학생이 오래된 연습실에서 신비스러운 음악을 연주하던 여학생을 만나면서 시작되는 판타지 로맨스를 담았다.
특히 해당 영화는 학생들의 피아노 배틀이 명장면으로 유명하다.
한국판 리메이크작에서는 도경수가 주걸륜이 맡았던 남자주인공 역으로, 원진아는 계륜미가 맡았던 여자주인공 역으로 낙점됐다. 신예은은 원작보다 분량이 많아진 또 다른 여자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다만 일부 내용은 원작과 다른 것으로 전해졌다. 배경 역시 예술고등학교가 아닌 음대로 바뀌었다.
'말할 수 없는 비밀'은 지난 17일 크랭크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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