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수 아내 강주은이 1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수술 후 회복하고 있는 최민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강주은 SNS 캡처
아내 강주은, SNS에 최민수 몸상태 전해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오토바이를 타다 교통사고를 당한 배우 최민수의 근황이 공개됐다.
최민수 아내 강주은은 14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혼인 서약이라는 그 고귀한 가치는 우리에게 이뤄지는 가장 최악의 순간들 속에 있는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며 수술 후 병상에 있는 최민수와 함께 웃으면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강주은은 최민수가 4시간에 가까운 대수술을 받았다면서 수술 후 남편의 몸상태를 전하기도 했다. 강주은은 "부서진 갈비뼈, 쇄골, 폐 부분 절단 등 4시간 가까운 대단한 수술 후, 많은 분들의 응원과 기도로 우리 민수가 더욱 더 빨리 회복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민수는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한 도로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앞서가던 차량과 충돌했다. 이후 최민수는 허리와 등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고 본인의 의지로 귀가했지만, 증세가 악화되면서 6일 수술을 받았다.
당시 경찰은 최민수와 사고차량 운전자 모두 서행하던 맨 앞 차를 추월하려다가 부딪힌 것으로 보고 쌍방과실 사고로 파악했다. 다만 사고차량 운전자는 사고 현장을 수습하지 않고 이탈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은 운전자가 고의로 현장을 떠났는지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최민수는 개그맨 박성광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웅남이'에 캐스팅돼 촬영을 준비해 왔다. 소속사 율엔터테인먼트는 "영화사 측의 배려로 촬영에는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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