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최희가 딸 서후의 첫돌을 기념해 무연고 아동을 위한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체리쉬빌리지 제공
"모든 아이들 보호받을 수 있도록"…관심과 동참 독려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희가 딸의 첫돌을 맞아 선행을 베풀었다.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10일 "최희가 기아대책의 국내 무연고 아동 지원 사업 '잇다'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희의 후원금은 아동들의 생필품 구매를 위한 생계비와 체계적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교육비, 아동 심리발달검사 등을 위한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희는 딸 서후의 첫 돌을 기념하기 위해 무연고 아동을 돕기 위한 기부를 결정했다. 그는 SNS로 직접 기부 소식을 알리며 "딸 아이를 1년 동안 키우면서 한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희생의 열매인지 느끼게 됐다. 무연고 아동들도 주변의 따뜻한 사랑과 보살핌으로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을 보태본다"고 전했다.
또한 희망친구 기아대책을 통해 "모든 아이들이 보호받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세상을 바라며 앞으로도 무연고 아동을 향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최희는 야구, 배구 등 각종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약한 후 최근 프리랜서로 전향했다. 지난해 4월에는 연상의 남편과 결혼, 같은 해 11월 딸 서후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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