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원칙주의 박중길 役으로 저승사자 도전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이수혁이 김희선, 로운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8일 "이수혁이 MBC 새 드라마 '내일'(극본 박란·김유진, 연출 김태윤·성치욱)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작품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판타지 드라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수혁은 저승 독점기업 '주마등' 내 망자를 인도하는 인도관리팀 팀장 박중길 역을 맡는다. 철저한 원리원칙주의자인 그는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과 사사건건 부딪히며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인물이다.
차가운 저승사자에 어울리는 치명적이고 강렬한 비주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할 이수혁은 한층 깊어진 연기로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성해낼 계획이다.
지난 2006년 모델로 데뷔한 이수혁은 2010년 영화 '이파네마 소년'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했다. 이후 tvN '고교처세왕'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KBS2 '본 어게인', 영화 '파이프라인' 등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을 선보였다.
이렇게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올해로 배우 데뷔 11년 차를 맞이한 이수혁은 '내일'을 통해 전작과는 다른 분위기로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내일'은 배우 김희선 로운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2022년 상반기에 방영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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