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드라마, 2022년 초 방송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뭉친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가 2022년 초 방송을 확정했다.
tvN 제작진은 8일 "새 드라마 '고스트 닥터'(극본 김선수, 연출 부성철)에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출연한다. 2022년 초 안방극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스트 닥터'는 신들린 의술의 오만한 천재 의사와 사명감이라곤 1도 없는 황금 수저 레지던트, 배경도 실력도 극과 극인 두 의사가 몸을 공유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작품은 메디컬에 판타지를 접목한 신선한 장르로 예비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정지훈, 김범, 유이, 손나은이 각각 차영민, 고승탁, 장세진, 오수정으로 출연을 확정, 매력 넘치는 주연 4인이 보여줄 색다른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정지훈은 손만 댔다 하면 살려내는 '금손', 천재적인 의술 실력을 지닌 흉부외과 전문의 차영민으로 분한다. 차영민은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교통사고를 당한 이후 빙의를 하게 되는 '코마 고스트'이다. 전작 '웰컴2라이프'에서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호평을 받은 정지훈은 '고스트 닥터'를 통해 다시 한번 안방극장을 휘어잡을 전망이다.
김범은 재수와 예의, 눈치까지 두루 없는 '똥손' 레지던트 고승탁 역을 맡았다. 고승탁은 차영민과의 영접을 계기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앞서 '구미호뎐' '로스쿨'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김범이 고승탁 캐릭터를 어떻게 그려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유이는 차영민의 전 연인이자 해외파 신경외과 전문의인 장세진으로 분해 차영민과 얽히고설킨 로맨스를 풀어낼 예정이다. 손나은은 의욕 충만한 응급실 인턴이자 의학도답지 않게 초자연적 현상과 기적, 판타지를 믿는 오수정 역을 맡았다. 두 사람 모두 또 한 번 강렬한 연기 변신을 펼칠 예정이다.
'고스트 닥터'는 2022년 초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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