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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X박형식 '해피니스', 첫 방송 D-DAY...관전 포인트 셋

  • 연예 | 2021-11-05 09:51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가 5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가 5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tvN 제공

신종 감염병 출몰→인간 군상의 치열한 생존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이 그리는 뉴노멀 도시 스릴러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티빙 오리지널 '해피니스(Happiness)'(극본 한상운 연출 안길호)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계층사회 축소판인 아파트에 고립된 이들의 생존기를 그린 뉴노멀 도시 스릴러다. 대도시 아파트가 신종 감염병으로 봉쇄되면서 벌어지는 균열과 공포, 생존을 위한 사투와 심리전이 치밀하게 그려진다. 제작진은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와 등이다.

안길호 감독X한상운 작가가 그리는 현재 진행형의 공포

상상도 하지 못한 신종 감염병이 출몰하면서 평범했던 모두의 일상이 무너진다. 이에 사람들은 불안감에 휩싸여 패닉에 빠진다. 기존의 가치관이 흔들리는 상황에서 서로를 의심하고 경계하는 현실은 현재 진행형의 공포와 함께 색다른 장르적 쾌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에 안길호 감독은 "일상의 소중함과 타인에 대한 무관심, 바이러스가 주는 공포와 피로감 등에 관한 상상들이 작품의 시작점"이라며 "현실적인 공감을 위해 가장 일상적인 공간을 보여주려고 했다. 스릴러지만 무겁지 않으면서 재미도 보여주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상운 작가는 "어떻게든 적응하고 살아남으려고 하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누가 감염자인지 구별도 어렵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도 힘든 상황을 통해 인간성의 딜레마를 보여주고 싶었다"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은 신종 감염병으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tvN 제공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은 신종 감염병으로 잃어버린 일상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사투를 벌인다. /tvN 제공

한효주X박형식X조우진이 완성할 도시 스릴러

먼저 한효주는 경찰특공대 에이스 윤새봄 역을 맡는다. 그는 대범하면서도 노련하게 위기를 해결해가며 걸크러시 매력을 뽐낸다. 박형식은 강력반 형사 정이현으로 분한다. 야구 선수 출신인 그는 몸 쓰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상대와의 수 싸움에도 능한 인물이다.

두 사람은 고교 시절 잊지 못할 사건을 겪은 후, 13년 지기 친구가 됐다. 이후 윤새봄의 뜻밖의 제안으로 한집살이를 하게 된 두 사람은 폐쇄된 아파트에서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벌인다.

여기에 조우진은 미스터리 감염병 사태의 키를 쥔 한태석으로 분해 극에 힘을 더한다. 세 사람은 신종 감염병이 불러온 혼란 속에서 서로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으며 공조를 이어나간다. 과연 이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해피니스'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개성 넘치는 연기 고수들의 활약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을 필두로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사소한 디테일까지 살려 캐릭터에 몰입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먼저 이준혁은 정이현의 경찰 선배 김정국 역을, 박주희는 예리한 통찰력을 지닌 의무사령부 소속 중위 이지수 역을, 백현진은 트러블 메이커 의사 오주형 역을, 박형수는 봉쇄된 아파트의 법률 조언 담당 국해성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 밖에도 배해선 차순배 박희본 나철 한준우 등이 합류해 완성도에 방점을 찍는다.

마지막으로 안 감독은 "신종 감염병을 둘러싼 스릴과 함께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생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을 때 보통 사람들의 다양한 본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해피니스'는 이날 밤 10시 40분 티빙과 tvN에서 첫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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