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최초 군법정 드라마 탄생, 여 사단장 역은 오연수 낙점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안보현과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tvN 새 드라마 '군검사 도베르만'(극본 윤현호 연출 진창규) 제작진은 3일 "배우 안보현 조보아 오연수 김영민 김우석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히며 한국 최초 군법정 드라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작품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도배만(안보현 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 분)이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안보현은 군복 벗을 날만 기다리는 군검사 도배만 역을 맡는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이목구비를 겸비한 그는 군복을 입고 걷기만 해도 화보가 되는 인물이다. JTBC '이태원 클라쓰', tvN '유미의 세포들',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 등 매 작품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보아는 재벌 외동딸 출신의 신임 군검사 차우인으로 분한다. 강한 눈빛과 당당한 태도, 강자에 대한 두려움 따위는 없는 담대함을 지닌 그는 신임답지 않은 노련하고 능수능란한 수사력을 가졌다. tvN '구미호뎐', SBS '복수가 돌아왔다'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어온 조보아는 이번 작품을 통해 액션을 비롯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할 계획이다.
창군 이래 최초의 여자 사단장 노화영 역에는 오연수가 낙점됐다. 그는 비상한 머리와 포커페이스로 사람을 복종하게 만드는 압도적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이다. 오랜만에 연기 본업으로 복귀한 오연수는 묵직한 연기 내공을 바탕으로 캐릭터를 세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어 김영민은 특수부 검사 출신의 변호사 용문구를 연기한다. 꾸준한 작품활동으로 빈틈없는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그는 탁월한 연기력으로 극에 몰입감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김우석은 20대 후반의 나이에 굴지의 대기업 회장 자리에 오른 재벌 3세 노태남으로 분한다. 그동안 뮤지컬과 드라마를 오가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해온 그의 활약에 관심을 모은다.
제작진은 "배우들의 존재감만으로 든든한 캐스팅"이라며 "배우와 캐릭터의 완벽한 싱크로율과 배우들의 시너지가 작품의 매력 포인트가 될 것 같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영화 '변호인', tvN '무법 변호사' 등을 집필한 윤현호 작가와 MBC '배드파파' '십시일반' 등을 연출한 진창규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022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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