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시스 선사할 팀플레이"...12월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 위하준이 첫 대본리딩부터 브로맨스 '케미'로 환상 시너지를 발휘했다.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극본 김새봄 연출 유선동) 제작진은 27일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을 비롯해 극을 이끌어갈 주요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인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대본 리딩에 참여한 배우들은 각자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들며 연기 호흡을 맞춰나갔다.
먼저 결과주의 형사 수열 역의 이동욱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권력과 결탁한 부정부패도 눈감아주는 기회주의자 면모에 섹시한 매력을 더해 이동욱표 부패형사를 만들었다.
또한 남다른 정의감을 가진 '헬멧남' K로 분한 위하준은 불합리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시원한 주먹을 날려버리며 이 시대 히어로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전에 본 적 없는 새로운 브로맨스 '케미'를 뽐내며 앞으로 펼쳐나갈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한지은은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기 위해 노력하는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희겸을 입체적으로 구현해냈다. 차학연은 정많고 순수한 성격으로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린 경찰청 막내 경태로 분해 극에 활력을 더했다.
여기에 성지루(봉필 역), 이주현(민수 역), 차시원(재선 역), 강애심(승숙 역) 김대곤(동열 역), 임기홍(유곤 역), 이화룡(계식 역) 등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은 저마다의 존재감을 톡톡히 발휘하며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
제작진은 "이동욱, 위하준 등 배우들의 시너지는 놀라움 이상이었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의 면면을 다채롭게 풀어냈다"며 "세상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주먹으로 정의를 구현하는 이들의 팀플레이가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이니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 회복 히어로 드라마로 오는 12월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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