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함은정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 출연을 확정 지었다. /더팩트 DB
주체적이고 당찬 온라인 쇼핑몰 CEO 오소리 役
[더팩트|박지윤 기자]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KBS2 새 일일극으로 안방극장 접수에 나선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구는 25일 "함은정이 KBS2 새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극본 이은주 연출 김원용)에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거짓말 때문에 사랑과 인생이 총체적으로 꼬여버린 가족들의 이야기로 코믹과 멜로, 휴먼까지 다 담긴 웰메이드 가족극이다.
함은정은 주체적이고 당찬 온라인 쇼핑몰 '꽈배기'의 CEO 오소리 역을 맡는다. 승부 근성이 있는 그는 자기중심적이고 이기적이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만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는 인물이다.
1995년 리틀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한 함은정은 SBS '토지', 영화 '조용한 세상' 등 여러 작품에 아역 배우로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이후 2009년 걸그룹 티아라로 데뷔한 그는 KBS2 '드림하이', 영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를 통해 주연으로 발돋움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최근 KBS1 '속아도 꿈결'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그는 폭넓은 연기스펙트럼으로 극을 이끌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렇게 연이은 작품으로 연기자로서의 도약을 예고한 함은정이 이번 작품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랑의 꽈배기'는 '빨강 구두' 후속으로 오는 12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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