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 딸과 열애 루머 확산에 '불편한 심경'
[더팩트|원세나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열애 관련 루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15일 뷔는 방탄소년단 공식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 채널에 "한심해. '욱' 부르고 싶다", "오늘 꿈 쟤네들 뒷목에 독침 쏠 겁니다. 뒷목 조심하세요 푹푹"이라는 짧은 글 두 개를 게재했다.
뷔의 글 속 '욱(UGH!)'은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발매한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7'의 수록곡으로 가사에는 '진실도 거짓이 돼 / 거짓도 진실이 돼' 등의 가사가 포함돼 있어 최근 확산한 루머에 대한 심경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앞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뷔가 파라다이스 그룹 전필립 회장의 딸과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했다. 이는 한 네티즌이 지난 13일 뷔가 전필립 회장의 부인인 최윤정 이사장과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2021) VVIP 프리뷰 행사에 참석해 전시회를 관람했으며, 이 자리에 전 회장의 딸이 동석했다고 알리면서부터다.
이와 함께 뷔가 과거 착용했던 팔찌가 전 회장의 딸이 론칭한 브랜드 제품이라는 점 등이 열애의 증거로 제시되기도 했다.
온라인상에서 루머가 퍼지자 소속사 하이브는 "전 회장의 가족과 뷔는 지인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일축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온라인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11월 27~28일, 12월 1~2일에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오프라인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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