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앤스타

임영웅·김희재 하차 '뽕숭아학당', 드러난 공백…자체 최저 시청률

  • 연예 | 2021-10-07 14:15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임영웅과 김희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이 임영웅과 김희재의 공백을 메우지 못한 채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TV조선 제공

시청률 6.7%, 메우지 못한 임영웅·김희재 공백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뽕숭아학당'이 강원도 정선으로 여행을 떠났으나, 임영웅과 김희재의 빈자리를 채우지는 못했다.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뽕숭아학당: 인생학교'(이하 '뽕숭아학당') 69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 비해 1.2% 하락한 수치다. 앞서 임영웅, 김희재가 하차한 가운데, 두 사람의 빈 자리가 시청률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뽕멤버들이 정동원의 체험학습 숙제를 도와주기 위해 정선으로 떠나 폭발적인 웃음 '케미'를 터트렸다. 먼저 뽕멤버들은 갖가지 체험학습을 통해 '동원이의 사진 일기를 완성하라'는 주제를 받고 체험학습에 필요한 뽕딱지를 얻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10초를 예측해 정확한 타이밍에 모두 뛴 채 사진 찍는 '인생 점프샷 찍기' 미션에 도전한 멤버들은 이찬원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미션을 통과, 뽕딱지 5개를 받고 체험학습을 시작했다.

본격 미션 시작 전, 멤버들은 정선의 한 체험마을에서 최근 화제인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으로 몸을 풀었다. 이후 첫 번째 미션으로 마을 곳곳에 숨겨진 동물 옷을 하나씩 찾아내는 릴레이 형식의 '도전 100보'를 시작했다. 5명 만보기 총합이 100보를 넘지 않아야 했던 만큼 엉금엉금, 우스꽝스러운 걸음걸이를 선보였고, 만보기 숫자가 올라가지 않는 법을 극적으로 터득해 최종 97보로 아슬아슬한 성공을 하며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후 동물 옷으로 환복한 뽕멤버들은 자연 속을 걸으며 절로 나오는 노래로 흥을 돋웠다. 웃고 떠들며 도착한 카트 체험장에서 뽕멤버들은 탁월한 운전실력을 뽐내며 시원하게 질주를 마친 채 자신 있게 인증샷을 찍었지만 전원 탈락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미션이 있었다는 말에 뽕멤버들은 재도전에 나섰고 카트장 내에 숨어있는 5개의 포즈를 찾아 취하는 미션을 알아낸 후 3번 만에 통과했다.

다음 체험학습은 여행의 묘미인 전통 시장에서 강원도 대표 음식 '먹방'이 예고됐고, 넉넉한 뽕딱지로 풍족한 점심을 먹기 위해 트로트 릴레이에 나섰다. 첫 시도 만에 '너는 내남자'로 100점을 받아 뽕딱지 5개를 획득하며 쾌조의 시작을 알렸고, 이후로도 흥 넘치는 '남자다잉'부터 정선과 어울리는 곡 '강원도 아리랑' 등을 부르며 총합 15개의 뽕딱지를 따냈다.

정선 전통시장에 도착한 뽕멤버들은 식사 시작 5분 후에 모두가 숟가락을 물고 사진 찍혀야 하는 미션을 이어갔다. 음식을 기다리던 멤버들은 추억의 게임 '쿵쿵따'부터 '영어 말하지 않기' 게임까지 자체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한껏 들뜬 모습을 보였고, 벌칙으로 급 정선트리오를 결성해 정선 시장 한복판에서 길거리 공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본격 미션을 위해 메밀전병, 감자옹심이, 콧등치기국수 등 음식들이 나왔고, 신나는 먹방과 함께 숟가락 물고 사진 찍기 미션에 도전, 단 2번 만에 성공하며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했다.

이후 전통 시장에서는 초성 카드를 보고 유추해 수리취 인절미, 송근봉 등 이색 특산물을 사 오는 미션이 주어졌다. 1등으로 미션을 성공한 건 예상외의 인물. 바로 날카로운 추리력을 보인 삐약이 정동원이었다. 이찬원은 미션을 풀러 가는 도중에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예의 바른 청년의 모습을 보였고, 영탁은 특유의 빠른 행동으로 미션을 완수한 후 멤버들과 함께 먹을 분식까지 구매하는 여유를 보여줬다. 장민호는 마지막까지 헷갈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눈치 빠르게 정답을 알아챘고, 시장 미션을 완벽하게 성공했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