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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MA 인터뷰] 세븐틴 "캐럿에게 보답하는 그날까지 13명이서 함께"

  • 연예 | 2021-10-04 00:00
세븐틴은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월드 베스트 퍼포머'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남용희 기자
세븐틴은 지난 2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에서 열린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해의 아티스트'와 '월드 베스트 퍼포머' 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인천=남용희 기자

'원 팀' 세븐틴, '더팩트 뮤직 어워즈' 2관왕 영예

[더팩트|박지윤 기자] 올해로 데뷔 7년 차를 맞이한 그룹 세븐틴은 변함없이 '캐럿의, 캐럿에 의한, 캐럿을 위한' 미래만을 그리고 있다.

세븐틴은 지난 2일 진행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THE FACT MUSIC AWARDS, TMA)'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아티스트'와 올 한 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펼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월드 베스트 퍼포머'를 수상하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색다른 버전의 'Ready to love(레디 투 러브)'로 포문을 열었으며 버논, 우지에 이어 단체 댄스 브레이크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후 'Anyone(애니원)'으로 분위기를 전환한 세븐틴은 한층 짙어진 섹시함과 흔들림 없는 라이브, 발소리까지 하나 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월드 베스트 퍼포머'다운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당시 <더팩트>와 만난 세븐틴은 "모든 것은 다 캐럿(팬클럽)들이 만들어 준 것"이라고 입 모아 말하며 '팬바보'의 면모를 드러냈다.

먼저 리더 에스쿱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 참석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인데, 수상까지 해서 더 기쁘다"며 "10월 22일에 새 앨범이 발매되는데 많은 에너지를 얻어간다"고 소감을 밝혔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한 세븐틴은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체결한 세븐틴은 "캐럿들에게 보답할 게 많다. 그날까지 13명이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지난 7월 세븐틴은 '전원 조기 재계약'으로 서로를 향한 믿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팬들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이에 민규는 "앞으로도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좋은 음악과 무대를 할 것이다. 캐럿들에게 보답할 게 많다. 보답하는 그날까지 함께 하겠다"고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에스쿱스도 "13명이 함께 하는 것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그림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려움이 있으면 함께 극복하고 서로를 다독여주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코로나19로 미뤄뒀던 중국 활동을 위해 잠시 한국을 떠난 멤버 디에잇과 준은 이날 시상식에서 '폰소감'으로 깜짝 등장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세븐틴은 수상소감 도중 핸드폰 너머로 디에잇의 목소리를 들려주며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일명 '폰소감'은 민규의 아이디어였다. 그는 "오늘 오지 못한 디에잇과 준의 소감을 들려주면 캐럿들이 좋아할 것 같았다. 준은 인터넷 환경 때문에 녹음이 제대로 되지 않아 들려주지 못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호시는 "영상 통화를 거의 맨날 한다"고, 에스쿱스는 "단체 대화방에서 활동하는 모습이나 연습 영상을 공유하면서 서로 '멋있다. 고생한다. 보고 싶다' 등의 이야기를 매일 나눈다"며 세븐틴다운 끈끈한 팀워크를 자랑했다.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마지막으로 세븐틴은 "얼마 남지 않은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캐럿들과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인천=남용희 기자

세븐틴은 지난 6월 8번째 미니앨범 'Your Choice(유어 초이스)'를 발매한 데 이어 오는 22일 9번째 미니앨범 'Attacca(아타카)'로 '열일 행보'를 이어나간다. 에스쿱스는 "올 한 해 사랑을 주제로 한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있는데, 이번 앨범도 그중 하나다. 사랑이 가진 힘을 들려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한은 "얼마 남지 않은 2021년, 앨범 활동과 연말 무대를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 항상 캐럿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원우는 "내년에도 앨범 준비와 퍼포먼스를 열심히 준비할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우지는 "언제나 캐럿들과 함께 밝은 미래를 함께 하고 싶다"고 바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버논은 "캐럿이 없으면 세븐틴도 없다"고, 조슈아는 "우리가 열심히 하게 만들어주는 존재이자 원동력이다"고, 디노는 "늘 말하지만 세븐틴의 존재 이유는 캐럿"이라며 활짝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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