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뷔, 2015년부터 친구 사이
[더팩트ㅣ정용석 기자] 배우 박형식이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와 돈독한 우정을 과시했다.
2일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FAN N STAR)가 주관하는 '2021 TMA'가 2일 오후 인천 중구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가운데 배우 박형식이 '올해의 아티스트'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시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형식은 '올해의 아티스트' BTS 멤버 뷔를 향한 언급을 해 화제를 끌었다.
박형식은 "드라마 방영 전 좋은 자리에 초대해주셨다"며 "제 친구를 응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께 상을 드릴 수 있어서 영광이고 기쁘다"고 덧붙였다.
그가 언급한 '제 친구'는 BTS 멤버 뷔다. 박형식은 방탄소년단 뷔와 지난 2015년 방송된 KBS2 드라마 '화랑'에서 인연을 맺은 후 친구 사이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을 향한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형식은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못 뵙는 동안 정말 많이 보고싶었다"며 " 얼마전 '해피니스' 드라마 촬영 끝 마치고 여러분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박형식은 배우로 전향해 드라마 ‘상속자들’ ‘상류사회’ ‘슈츠’, 영화 ‘배심원들’, 뮤지컬 ‘엘리자벳’ 등에 출연하며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쳤다.
박형식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인 tvN 새 드라마 '해피니스'에 출연한다. '해피니스'는 감염병이 일상화된 시대를 배경으로 한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을 그린 드라마로 알려졌다.
이날 시상식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슈퍼주니어, 황치열, 세븐틴, 오마이걸, 브레이브걸스, ITZY(있지), 더보이즈,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에이티즈, 아스트로, ENHYPEN(엔하이픈), 스테이씨, 강다니엘, 크래비티, 위클리, 임영웅 등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이 수상자로 참석했으며 김소연, 박해진, 이솜, 김선호, 박형식, 신현빈, 이재욱, 나인우, 공명, 안효섭, 김범, 손나은, 남지현, 채종협, 이도현, 고민시, 김경남, 전혜빈, 김정환, 김준호, 윤일상, 탁재훈, 셀럽파이브까지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초호화 셀럽들이 시상자로 출격했다.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전 출연진과 스태프, 그리고 팬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본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에서는 출연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한 가운데 현장 스태프 인원을 최소화하고 첨단 촬영 장비를 도입했다. 공연장 모든 출입구에 체온 확인과 출입자 소독을 위한 방역게이트가 설치됐다.
'아티스트는 빛나게, 팬들은 신나게'란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 '2021 TMA'는 동영상 플랫폼 U+아이돌Liv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국내 팬들에게 무료로 생중계됐으며 세계 각국의 K팝 팬들 역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시상식을 감상했다. 일본 팬들은 현지 음악 채널 MUSIC ON! TV(엠온!)를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시상식을,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인 Hulu(훌루)를 통해서는 레드카펫 현장까지 감상했다. 북중미와 남미 지역에서는 '더팩트 공식 유튜브 채널'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 공연을 무료로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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