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병원 사람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에이앤이 코리아 오리지널 드라마 측은 28일 "지창욱, 성동일, 최수영이 새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극본 조령수 연출 김용완)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삶의 끝에 내몰려 위태롭게 버티고 있는 한 청년이 사회봉사 명령으로 호스피스 병원에 들어가 병원 사람들과 함께 생의 끝에 있는 사람들의 각기 다른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이야기를 담는다.
네덜란드 말기 암 환자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는 실제 재단에서 모티브를 얻은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다양한 에피소드로 밝고 유쾌한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먼저 지창욱은 냉혹한 현실과 사투를 벌이다 사고로 호스피스 병원에서 봉사하게 되는 윤겨례 역을 맡는다. KBS2 '힐러', SBS '수상한 파트너'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인정받은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펼칠 계획이다.
성동일은 삶의 의미를 잃고 난 후 호스피스 병원에서 자원 봉사반장으로 활약하는 강태식을 연기한다. 영화 '담보' '변신' 등에 이어 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tvN '지리산'으로 열일 행보를 이어오는 성동일은 섬세한 내면 연기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호스피스 병원 간호사 서인주 역에는 최수영이 낙점됐다. 서인주는 삶의 최전선에서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활기찬 성격을 지닌 인물이다. 영화 '걸캅스', JTBC '런 온' 등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선보인 최수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배우로의 스펙트럼을 넓힐 예정이다.
여기에 tvN '방법' 등을 연출한 김용완 감독과 영화 '아이캔 스피그', '골든 슬럼버' 등의 각본 및 각색에 참여한 조령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한편,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은 배우 캐스팅을 확정 짓고, 27일 크랭크인 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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