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BGM 2021'의 12번째 주자, 실물 토대로 한 미니미 공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가수 원슈타인이 이효리의 '텐미닛(10 Minutes)'을 새로운 감성으로 재탄생시킨다.
원슈타인이 '싸이월드 BGM 2021'의 다음 가창자로 출격해 이효리의 '텐미닛' 리메이크 음원을 28일 발매한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원슈타인의 실물을 토대로 그의 시그니처 헤어스타일까지 섬세하게 표현해낸 미니미를 공개해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텐미닛'은 이효리의 솔로 데뷔곡이자 메가 히트곡으로 2003년 발매 당시 싸이월드 BGM 실시간 차트 1위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 및 음악 방송을 장악했다. 또 '이효리 신드롬'을 일으키며 연말 시상식까지 휩쓰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올해 MSG워너비로 2000년대 발라드 열풍을 이끌었던 원슈타인은 특유의 독특한 창법과 음색으로 '텐미닛'을 재해석했다. 개작 동의가 어려운 곡으로 알려진 '텐미닛'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만큼, 원슈타인이 이효리와는 다른 어떤 새로운 색깔과 매력으로 곡을 풀어낼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싸이월드 BGM 2021'은 소유의 'Y(Please Tell Me Why)'를 시작으로 기프트(GIFT)의 '기억을 걷는 시간', 가호의 'Officially Missing You(오피셜리 미싱 유)', 에일리의 '눈의 꽃', 정승환의 '애인 있어요', 죠지의 '고칠게', 하성운·펀치의 '자니', 황치열의 '잔소리', 매드클라운‧이해리의 '수취인불명', 프로미스나인의 '별', 데이브레이크의 '예감 좋은 날'을 발매했다.
'싸이월드 BGM 2021'의 12번째 가창자 원슈타인이 리메이크한 '텐미닛'은 오는 28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이에 앞서 티저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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