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넘어 글로벌 화제성 증명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바라던 바다'가 세계적인 팝스타들까지 사로잡으며 글로벌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바라던 바다'는 9일 기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수 45만 명, 총 조회 수 1억 4천만 뷰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인기와 파급력를 가장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지표인 유튜브에서 약 2개월 만에 거둔 성과라 주목할 만하다.
앞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John Mayer Is Impressed by Rosé's 'Gorgeous' Cover of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존 메이어가 아주 멋진 로제의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 커버 영상에 감격을 표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하며 '바라던 바다'를 조명했다.
블랙핑크 로제는 '바라던 바다' 첫 방송에서 존 메이어의 'Slow Dancing In A Burning Room(슬로우 댄싱 인 어 버닝 룸)'을 매력적인 음색으로 부렀다. 이에 멤버들과 시청자들은 물론 원곡자인 존 메이어까지 로제의 노래에 매료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존 메이어는 미국 그래미 어워드 7회 수상에 빛나는 레전드 뮤지션이다.
특히 존 메이어는 직접 자신의 SNS에 "This is gorgeous! (정말 멋지다!)"라고 로제의 커버를 언급했다. 이후 로제에게 직접 기타까지 선물하며 커버 영상에 화답했다. 이는 전 세계 음악 팬들과 빌보드의 관심을 받은 것은 물론, 해당 영상은 '바라던 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만 조회수 870만 뷰를 돌파했다.
지난 7월 방송분에서 샤이니 온유, AKMU 이수현, 로제가 함께 부른 앨리샤 키스(Alicia Keys)의 'If I Ain't Got You (이프 아이 에인트 갓 유)'도 글로벌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세 사람은 즉흥적으로 선곡했음에도 아름다운 하모니로 압도했다.
이후 앨리샤 키스는 자신의 SNS에 '바라던 바다' 멤버들의 커버 영상을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환호를 보냈다. 그래미 어워드를 14차례 수상한 앨리샤 키스는 빌보드 디케이드에서 선정한 2000년대 가장 성공한 R&B 아티스트이자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빌보드 역시 커버 영상을 공식 SNS에 게재하며 음악 팬들을 집중케 했다. 이에 힘입어 해당 영상은 '바라던 바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조회수 1350만 뷰를 넘으며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각종 SNS에선 '바라던 바다'를 향한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팝스타를 비롯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바라던 바다'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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