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가요계 초비상
[더팩트|박지윤 기자] 두 보이그룹의 연이은 코로나19 확진 소식으로 가요계는 초비상에 걸렸습니다. 최근 과거 학폭 의혹이 제기된 남자 배우는 법적 대응으로 해당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습니다. 다사다난했던 9월의 첫째 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 엔하이픈, 멤버 5명 코로나19 확진 "증상은 경미한 수준"
그룹 엔하이픈(ENHYPEN) 멤버 중 5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소속사 빌리프랩은 지난 2일 "엔하이픈 멤버 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촬영 현장 인원의 확진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선제적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29일 제이크가 기침과 발열 증세를 보여 관할 보건소에 보고 후 PCR 검사를 진행했고, 다음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어 정원 희승 제이 성훈도 비슷한 증세로 PCR 검사를 진행, 코로나19 양성 결과를 받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확진된 멤버 모두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치료 시설 배정, 이동 등 필요한 조치를 취했으며 현재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며 "멤버들의 빠른 건강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습니다.
▽ 엔플라잉, 멤버 3명 코로나19 확진 "컨디션 이상 증세 느껴"
그룹 엔플라잉 멤버 중 3명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가요계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3일 "지난 2일 엔플라잉 이승협 유회승 서동성이 컨디션 이상 증세로 PCR(유전자 증폭) 검사를 진행한 결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외 멤버 김재현과 차훈은 자가검사키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PCR 검사를 진행해 결과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소속사는 "아티스트와 스태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아티스트의 빠른 쾌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연이은 보이그룹의 대거 확진 소식으로 대중들의 걱정은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양성 판정을 받은 멤버들의 빠른 쾌유와 추가 확진이 나오질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 손석구, '학폭 의혹' 전면 부인→법적 대응
배우 손석구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습니다.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온라인상에서 제기된 손석구의 과거 학폭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며 "현재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 SNS를 통해 손석구의 학폭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자신을 목격자라고 주장한 A씨는 '손석구의 학교 폭력을 고발합니다'는 글을 통해 과거 중학교 시절 손석구의 학폭을 목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A 씨는 "손석구가 피해자들의 목을 조르거나 뒤통수를 때리는 등의 행동을 하는 것을 봤다"며 "해당 사건의 목격자로서 피해자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방관만 했던 것에 마음의 짐이 있었다. 이후 TV에 등장한 손석구를 보고 분노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에는 방관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글을 쓴다"고 설명했습니다.
손석구 측이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한 가운데 자신을 목격자라고 주장한 A 씨는 어떤 대응을 할지, 학폭을 둘러싼 진실은 무엇일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끝>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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