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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류준열 '인간실격', 첫 방송 D-1...관전 포인트 셋
전도연 류준열 주연의 '인간실격'이 4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섰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전도연 류준열 주연의 '인간실격'이 4일 첫 방송된다. 제작진은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독려에 나섰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빛과 어둠의 경계에 선 두 남녀의 치유와 공감의 이야기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의 안방 복귀작 '인간실격'이 베일을 벗는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박홍수)은 인생의 내리막길 중턱에서 문득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는, 빛을 향해 최선을 다해 걸어오던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는다.

제작진은 3일 첫 방송을 하루 앞두고 작품의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전도연과 류준열의 드라마 컴백, 배우들의 연기 시너지 그리고 제작진의 의기투합 등이다.

전도연X류준열, '인간실격'으로 안방 컴백

전도연과 류준열은 '인간실격'으로 나란히 5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다. 전도연은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부정 역을 맡는다. 그는 부정의 내면 깊숙한 곳에 자리한 상실과 불안, 공허와 고독 등의 감정을 밀도 높게 그려내며 극을 이끈다.

류준열은 무엇 하나 이룬 것 없이 가파른 오르막길 앞에서 방향을 잃은 남자 강재로 분한다. 위태로운 청춘 강재를 만난 류준열은 복합 다단한 내면을 한층 깊어진 연기로 소화하며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다.

이렇게 다른 듯 닮은 상처를 지닌 부정과 강재는 공감과 연민의 경계에서 알 수 없는 끌림을 느낀다. 두 사람의 서사를 완성할 두 배우의 연기 시너지가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인간실격'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인간실격'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진한 감동과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제공

허진호 감독X김지혜 작가

'인간실격'은 영화 '덕혜옹주'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등 한국 멜로 영화의 거장 허진호 감독과 영화 '소원' '건축학개론' 등의 김지혜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허진호 감독은 '인간실격'에 관해 "'아무것도 되지 못했다'는 것이 특별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가질 수 있는보편적 아픔과 슬픔이라 와 닿았다"고 전했다.

이어 김지혜 작가는 "대본을 접한 분들에게 기존 드라마의 공식을 하나도 따르지 않은 작품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며 "이 점이 오히려 묘한 궁금증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부정과 강재가 어디서 어떻게 만나 무슨 대화를 나눌지 예측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박병은·김효진→박인환, 개성 넘치는 배우 군단

여기에 배우 박병은 김효진 박인환 신신해 박지영 양동근 조은지 손나은 유수빈이 합류해 극의 활력을 더한다. 박병은과 김효진은 각각 정수와 경은 역을 맡아 아직 헤어지지 못한 첫사랑의 애틋하고 비밀스러운 사연을 그려낸다.

이어 박인환은 부정이 세상의 전부이자 유일한 자랑인 아버지 창숙 역을, 박지영은 중견 배우이자 스타작가 아란 역을 맡아 전도연과 연기 호흡을 맞춘다. 또 양동근과 조은지는 조금 특별한 동거인으로, 손나은과 유수빈은 류준열과 함께 청춘의 민낯을 그리며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를 완성한다.

한편, '인간실격'은 오는 4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 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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