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통해 실력 인정받은 '라이징 스타'
[더팩트|강일홍 기자] 트로트 라이징 스타 정다한이 코로나19로 힘든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정다한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정다한 TV'를 통해 비대면 콘서트를 펼친 뒤 전액(275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기부했다.
최근 사랑의 열매 측에 직접 기부금을 전달한 정다한은 "비록 금액이 크진 않지만 나눔의 일에 동참하게 돼 행복하고 뿌듯하다"면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누군가를 돕는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한 많은 동료 가수들이 소중한 뜻을 하나로 담아낼 수 있었던 것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달 8일 LKS스튜디와 공동으로 가진 '정다한 TV' 비대면 공연에는 정다한을 비롯해 트로트 가수 미기, 마이진, 최정훈, 정호, 단지, 성용하, 이미리, 성빈, 고정우, 손빈아, 한태현, 정해준, 최연화, 이용주,배우 김동찬, (사)월드벨리댄스협회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2014년 '꽃이 되신 어머니'로 데뷔한 정다한은 '가요무대' '전국노래자랑' 등을 통해 일찌감치 차세대 라이징 트로트 가수로 영역을 넓혔고, KNN '골든마이크' KBS 2TV '트롯 전국체전' 등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확인받았다.
최근 더블 타이틀곡 '어허야'와 '울엄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어허야'는 한치 앞도 모르는 우리의 인생을 가사에 담은 국악풍 전통가요로, 민요풍 선율이 정다한의 목소리와 맞물려 감성을 더한다.
정다한이 직접 작사·작곡한 '울엄니'는 전주의 대금소리와 어울리며 가슴 찡한 느낌을 선사한다. 정다한은 중학생 시절 치매, 중풍, 루게릭병을 앓았던 할머니를 직접 병간호하던 때를 회상하며 쓴 곡으로 가사에 진한 효성이 듬뿍 묻어난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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