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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진위, 서울·뉴욕서 한국영화배우 200인 사진전 개최

  • 연예 | 2021-09-02 17:37
영화진흥위원회는 2일 한국영화배우 200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서울과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영화진흥위원회는 2일 한국영화배우 200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전을 서울과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영화진흥위원회 제공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영화진흥위원회가 한국영화 홍보를 위해 의미 있는 사진전을 연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한국영화배우 해외홍보 캠페인 'KOREAN ACTORS 200' 사진전을 서울과 뉴욕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먼저 영진위가 한국영화를 빛낸 배우 200인을 선정하고, 한국 사진계를 대표하는 김중만 작가와 안성진 작가가 선정 배우들의 얼굴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영진위 측은 한국 대표 영화배우 200인을 전 세계 한국 영화 팬들에게 알리는 목적의 이번 행사에 대해 "전 세계 영화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글로벌 OTT 플랫폼을 무대로 한국 영화와 드라마가 전 세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서울 전시는 서울 여의도 IFC몰 L3 전시홀에서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THE ACTOR IS PRESENT'라는 제목으로 열릴 예정이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일정을 협의 중이다. 뉴욕 전시의 경우 오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릴 예정이다.

조윤증 뉴욕한국문화원 원장은 "지난 100년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100년을 향해 또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100년을 움직일 무한한 에너지를 이번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열리는 특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KOTREAN ACTORS 200' 프로젝트는 영진위와 영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업체인 더스크린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한국영화배우 200인에 선정된 배우들의 모습은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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