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작 결정…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김경남이 '한 사람만' 남자 주인공으로 출연을 결정, 다크한 변신에 나선다.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1일 "김경남이 JTBC 새 드라마 '한 사람만'(극본 문정민, 연출 오현종)을 차기작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한 사람만'은 호스피스에서 만난 세 여자가 죽기 전에 나쁜 놈 '한 사람'만 데려가겠다고 덤볐다가 삶의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을 마주하게 되는 휴먼 멜로 드라마다.
김경남은 극 중 베일에 가려진 살인청부업자이자 어둡고 아픈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남자주인공 민우천 역을 맡아 안은진과 멜로호흡을 맞춘다.
민우천은 우월한 신체조건에 영리함, 치밀함까지 지닌 타고난 킬러지만 오래된 상처와 채워지지 않은 공허함을 지닌 인물이다. 밑바닥 인생을 살아온 민우천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여자' 인숙(안은진 분)을 만나 서로의 인생에 진짜 소중한 '한 사람'이 된다. 작품은 그 과정에서 가슴 아픈 공감의 서사와 진한 멜로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경남은 상처투성이 삶 속에서 원치 않게 비틀린 인생을 살아온 고독한 살인청부업자 민우천으로 분해 그가 지닌 내면의 아픔과 폭넓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그리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경신한다는 각오다.
매 작품 180도 다른 캐릭터와 장르를 선택해 자신만의 색깔을 불어넣었던 김경남이기에 그가 '한 사람만'과 만나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기대가 모인다.
'한 사람만'은 2021년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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