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구 최희서도 감독 데뷔…정해인 이동휘 등 화려한 출연진 화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배우 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가 단편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31일 OTT 서비스 왓챠는 배우들이 직접 이야기를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의 출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언프레임드'는 제작사 하드컷과 왓챠가 함께 기획한 왓챠 오리지널 시리즈로 배우 이제훈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가 메가폰을 잡고 연출에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제훈 감독이 연출한 영화 '블루 해피니스'에는 이름만 들어도 기대를 모으는 화려한 배우진이 출연한다. '슬기로운 깜빵생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D.P.' 등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끌어내는 대세 배우 정해인과 영화 '극한직업' '콜'을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활약하며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 이동휘가 이제훈 감독 영화에서 호흡을 맞춘다.
또한 '순수의 시대' '불량한 가족' '복수가 돌아왔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통해 주목 받은 신예 배우 김다예와 '라켓소년단' '무브 투 헤븐' '사랑의 불시착' 등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탕준상, '쌈 마이웨이' '모범택시' 등에서 발랄한 연기로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배우 표예진까지 합류해 이제훈 감독의 영화를 완성시킬 예정이다.
박정민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반장선거'는 주목받는 아역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넷플릭스 '킹덤: 아신전'에서 아신의 남동생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김담호가 주연을 맡았고, '슬기로운 깜빵생활' 주연 박해수의 아역으로 데뷔한 후 단편영화 '서정의 세계'를 통해 제 13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대단한배우상을 수상한 실력파 아역배우 강지석이 출연한다.
제 38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부문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쥐뢰'의 주연 아역배우 박효은과 '사랑의 불시착' '봉오동 전투'를 비롯해 다양성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 연기상 후보에 오른 아역배우 박승준도 박정민 감독 작품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손석구 감독이 연출한 영화 '재방송'에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임성재, 변중희, 오민애가 출연한다. 주연을 맡은 배우 임성재는 영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연기파 배우로 최근 '비상선언' '보고타' '공조2: 인터내셔날'을 비롯해 '야행' '헌트' '오픈더도어'까지 쉼 없이 활동을 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독립영화계에서 돋보이는 존재감을 드러내는 배우로 변중희의 출연도 기대를 모은다. 변중희는 최근 영화 '작은 빛' 단편 '그 언덕을 지나는 시간' '실버 택배'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였고 국제아시아나단편영화제 단편의 얼굴상, 서울독립영화제 배우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한 중년 배우다. 함께 호흡을 맞출 배우 오민애는 '범죄도시'부터 '비밀의 정원' '그대 너머에' 등 상업 영화와 독립 영화를 오가며 폭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희서 감독이 연출한 영화 '반디'에는 영화 '담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통해 천재 아역 배우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아역배우 박소이가 주연을 맡았다. 여기에 드라마 '낮과 밤' '악의 꽃'과 영화 '내 연애의 기억' '겨울밤에'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하는 베테랑 배우 조경숙, 드라마 '청춘시대' '으라차차 와이키키2' '보쌈-운명을 훔치다'에서 활약한 배우 신현수가 참여해 섬세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감독을 맡은 최희서는 '언프레임드' 프로젝트에서 유일하게 직접 배우로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네 감독의 시선을 통해 새롭게 재발견될 하드컷X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는 올해 12월 왓챠를 통해 단독 공개될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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