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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비투비 "늘 새롭게 늘 진심 담아서"(종합)

  • 연예 | 2021-08-31 00:00
비투비가 30일 오후 3시 스페셜 앨범 '4U : OUTSIDE(포유 아웃사이드)'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큐브엔터 제공
비투비가 30일 오후 3시 스페셜 앨범 '4U : OUTSIDE(포유 아웃사이드)'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큐브엔터 제공

30일 스페셜 앨범 '4U : OUTSIDE' 발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보컬 맛집' 비투비가 강렬한 퍼포먼스로 팬들을 만난다.

비투비가 30일 오후 3시 스페셜 앨범 '4U : OUTSIDE(포유 아웃사이드)' 발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프니엘 총 4명의 멤버가 참여한 앨범으로 완전체는 아니지만 지난 9년을 우직하게 걸어온 비투비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멤버들은 "시원함과 즐거움을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꽉 찬 9년의 세월이 흘러 어느새 10년 차가 된 비투비는 탁월한 노래 실력에 개성 넘치는 무대 장악력까지 갖춘 팀으로 롱런하고 있다. '믿고 듣는 비투비', '비투비가 비투비했다' 등의 평은 비투비가 걸어온 차별화되고 알찬 행보를 대변한다. 그 역량과 내공은 새 앨범 '4U : OUTSIDE'에서도 오롯이 발현됐다.

타이틀곡 'Outsider(아웃사이더)'는 현실적인 고민과 걱정을 타파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네오 펑크 소울 장르의 곡으로 비투비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다시금 각인시킨다. 반복되는 답답한 일상 속 온전한 나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에게 '나다움'이 뭔지 생각하게 만든다.

서은광은 'Outsider'에 대해 "장르도 퍼포먼스도 새롭게 도전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곡이다. '킹덤'에서 보여줬던 모습들을 고스란히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서 타이틀곡으로 했다"고, 프니엘은 "다른 곡들도 다 좋은데 무대가 먼저 그려지는 곡이 'Outsider'였다"고 말했다.

또 민혁은 "일반적인 아웃사이더의 의미와 다르게 활용했다. 그래서 이 곡의 키워드는 '아웃사이더'"라고, 서은광은 "아웃사이더를 진주라고 생각한다. 여러분은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러분은 진주 같은 특별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비투비는
비투비는 "데뷔 이후로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 도전했다. 공통점은 늘 진심을 담았다. 우리의 진정성이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큐브엔터 제공

'Outsider'를 비롯해 'DREAMER(드리머)', '미치고 싶어', '여행(Traveler)', 'Waiting 4 U(웨이팅 포 유)', '피날레(Show And Prove)' 총 6곡이 앨범에 수록됐다.

멤버들은 '미치고 싶어'를 "여름바다의 청량함과 따스한 여름밤을 떠오르게 만드는 곡이다.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직설적으로 풀어냈지만 따뜻하다. 비투비의 보컬과 잘 어우러지는 감성 곡"이라고, '여행'을 "버거움과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에게 위로가 되는 곡이다. 따뜻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 운전을 하면서 듣기에 딱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완전체를 기다려 달라고 멜로디에게 하는 말이기도 하다"는 'Waiting 4 U'는 비투비에게도 팬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곡이다. 마지막 트랙 '피날레' 역시 "'킹덤' 파이널 곡이다. 애착을 가져서 앨범에 수록하게 됐다. 그때 2막은 이제 시작될 차례라는 얘기를 했었는데 그만큼 큰 의미를 담은 곡"이라는 설명처럼 비투비에게 중요한 기점이 되는 곡이다.

'4U : OUTSIDE'는 지난 4월~6월 방송된 엠넷 '킹덤 : 레전더리 워'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 더 기대를 모은다.

'킹덤'에서 매번 색다른 콘셉트의 무대와 무대 그 자체를 즐기는 모습으로 호평 받은 비투비는 "새로운 것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 연결고리가 되지 않았나 싶다"고 돌아봤다. 그래서 "비투비가 보컬이 강한 그룹으로 알려져 있는데 무대를 함에 있어서도 프로 같은 느낌을 보여주고 싶다"는 마음으로 앨범을 완성했다.

비투비는 "늘 옆에서 함께 하고 있는 친구 같은 그룹이자 음악이고 싶다. 오랫동안 함께 할 테니 언제든 힘들 때 우리에게 기댈 수 있고 힘이 되는 팀이 되고 싶다"며 "데뷔 이후로 정말 다양한 스타일의 곡에 도전했다. 공통점은 늘 진심을 담았다. 우리의 진정성이 음악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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