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신현빈·유연석 앞에서 짝사랑 들켜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이종원이 신현빈을 향한 짝사랑을 시작했다.
26일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에서는 의도치 않게 장겨울(신현빈 분)을 향한 마음을 들킨 외과 전공의 2년 차 김건(이종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국 앞에서 장겨울을 마주한 김건은 밝은 미소로 다가가 함께 회식 장소로 움직일 것을 제안했다. 김건은 지난번 이익준(조정석 분)의 예상 질문을 대비해 미리 챙겨줬던 장겨울의 세심한 배려에 호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 그러나 장겨울은 전화 통화를 하고 가야 하니 먼저 출발하라 답한 채 자리를 떠났고, 김건은 그런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극 후반에서는 안정원(유연석 분)과 장겨울, 김건이 모두 모인 가운데 외과 교수가 장겨울을 향해 남자친구와 헤어졌냐는 물음을 던져 정적을 유발했다. 아직 잘 만나고 있다는 장겨울의 답변에도 불구하고 교수는 헤어지면 소개해 줄 사람이 있다며, 회식 자리에서 김건이 이상형으로 장겨울을 언급했음을 이야기했다.
뜻하지 않게 마음을 들킨 김건은 당황하며 장겨울의 눈치를 봤고, 그와 비밀연애 중인 안정원의 표정이 굳어지며 순식간에 세 사람 사이의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극 중 김건 역을 맡은 이종원은 수술을 꼼꼼하게 보조하기 위해 한시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 외과 전공의 2년 차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몰입도를 높였다. 또한 장겨울의 반응에 따라 달라지는 김건의 다채로운 표정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설렘 포인트를 선사했다.
장겨울을 위해 준비했던 프러포즈가 실패로 돌아가며 안정원이 좌절한 가운데 김건의 짝사랑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수가 될지 궁금증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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