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연인들의 이야기...11월 방송 예정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신예은과 강태오가 KBS 단막극으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의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극본 김미경 연출 구성준) 제작진은 25일 "배우 신예은 강태오 홍경 하윤경의 캐스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작품은 딱밤 한 대로 인해 남자친구에게 이별을 통보한 여자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성장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신예은은 중학교 보건 교사 오진 역을 맡는다. 그는 오래된 연인 차민재(강태오 분)가 때린 딱 밤 한 대로 사랑은커녕 배려도 받지 못했다는 걸 깨닫고 이별을 결심하는 인물이다. JTBC '경우의 수', KBS2 '어서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신예은은 섬세한 감정 변주로 오진의 서사를 완성할 전망이다.
강태오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대표 차민재를 연기한다. 완벽한 스펙과 능력을 자랑하는 그는 오진의 이별 선포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인물이다. JTBC '런 온', KBS2 '조선로코 녹두전' 등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강태오가 보여줄 '현실 남친'에 이목이 집중된다.
중학교 체육 교사이자 오진을 짝사랑하는 구원빈에는 홍경이 낙점됐다. 그는 다정하고 따스한 심성의 소유자다. 영화 '결백'부터 방영을 앞둔 '홍천기', 넷플릭스 'D.P'까지 열일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그가 어떤 연기 변신을 펼칠지 관심을 모은다.
하윤경은 오진의 친구이자 차민재가 운영하는 광고제작사 아트바이태오 직원인 정윤정으로 분한다. 그는 공사 구분이 확실하고 눈치가 빠른 인물이다.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으로 눈도장을 찍은 하윤경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의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UHD KBS 드라마 스페셜 2021는 오는 10월 KBS2에서 첫 방송되며 단막 '딱밤 한 대가 이별에 미치는 영향'은 오는 11월 방영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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