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서영이'·'마우스' 출연 배우 김민경, 17일 사망...향년 61세

배우 김민경이 향년 61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까지 영화 '파이프라인', tvN '마우스' 등 유명 작품에서 활약해왔다. /다홍엔터테인먼트 제공

연극→영화·드라마로 얼굴 알려

[더팩트｜박지윤 기자] 배우 김민경이 향년 61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7일 복수 매체는 김민경이 16일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으며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김민경은 1979년 극단 신협 단원으로 연기를 시작해 '열 개의 인디언 인형', '로미오 20', '나랑 같이 먹고살고' 등 여러 작품에 참여했다. 1981년 대한민국연극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또 영화 '타짜'와 '공공의 적', KBS2 '내 딸 서영이', MBC '해를 품은 달' '나를 사랑하는 스파이' 등의 작품에서 조연으로 활약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최근작은 영화 '파이프라인', tvN '마우스' 등이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8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남한강 공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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