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밤 9시 첫 방송, 힐링 로맨스 이목 집중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갯마을 차차차' 신민아와 김선호가 평화로운 바닷마을에서 싸움 같은 썸을 시작한다.
tvN 새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극본 신하은, 연출 유제원)가 9일, 설렘 가득한 신민아와 김선호의 '케미'를 담은 2종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신민아 분)과 만능 백수 홍반장(김선호 분)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스펙도, 미모도 뭐 하나 빠지는 것 없는 도시여자 윤혜진과 공식적인 직업은 없지만 못하는 것도, 모르는 것도 없는 만능맨이자 마을 반장님으로 활동 중인 바닷마을 남자 홍두식은 라이프 스타일부터 극과 극이다. 두 사람은 공진이라는 특별한 바닷마을을 배경으로 가슴 설레는 로맨스와 마음 따뜻해지는 힐링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이 가운데 공개된 2종의 예고 영상은 '갯마을 차차차'만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 범상치 않은 로맨틱 텐션을 담았다. 시작은 불길했던 윤혜진과 홍두식의 만남에서 출발한다. 윤혜진이 새침한 표정으로 "나보다 한 살 오빠네?"라고 하자 홍두식이 눈을 맞추며 "오빠라 그랬어 지금?"이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천천히 피어오르는 썸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어 "손 좀 줘봐"라며 혜진의 손을 향해 다가가는 두식의 손이 클로즈업되면서 담벼락 앞에서 서로의 손이 닿을 듯 말 듯 한 채로 마주 선 두 사람으로 연결되는 엔딩은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예고 영상은 혜진과 두식의 티키타카 '케미'에 대한 기대를 불러일으킨다. 수산 경매장에서 능숙하게 경매를 진행하는 홍두식에게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는 윤혜진. 이에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격증들은 주르륵 보여주고는 자리를 떠나는 홍두식의 모습은 최저시급 8720원을 받으며 공진에서 무궁무진한 일들을 하는 그의 만능맨 캐릭터에 대한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이후 만났다 하면 서로 으르렁거리는 상극 남녀 두 사람의 티격태격 '케미'가 본격적으로 그려지면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조깅을 하는 윤혜진을 바라보는 마을 할머니들의 시선과 함께 "소문이 자자하더라고. 치과 선생이 내복만 입고 뛰어다닌다고"라며 그의 조깅 패션을 지적하는 홍두식의 대사는 웃음을 안긴다. 이에 평온한 갯마을에 윤혜진의 조깅 패션이 어떤 센세이션을 불러오는 것인지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쌈의 시작!? 썸의 시작!?'이라는 문구 또한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며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홍두식 앞에서 "나 김연아 같지"라며 허리를 꺾는 고난도 자세를 취하기도 하고, 달밤에 마을에 설치된 운동기구를 마치 놀이기구 타듯이 즐기는 모습은 윤혜진의 천진난만하고 러블리한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윤혜진의 매력 폭격에도 홍두식은 끄떡없다. 날렵하게 몸을 피하기도 하고 애써 외면하며 강력한 내공을 자랑해 '갯마을 차차차'에서 그려질 짜릿한 설렘을 동반한 두 사람의 초강력 티키타카 케미에 대한 기대심리를 더욱 자극한다.
'갯마을 차차차'는 29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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