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도 영화로…'유미의 세포들' '여신강림'은 애니메이션으로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임시완 이동욱 주연의 드라마로 방영됐던 인기 웹툰 '타인의 지옥이다'가 영화화 된다.
4일 스튜디오N은 이달 창립 3주년을 맞아 영화·드라마·애니메이션 기획 및 제작 라인업을 공개했다.
스튜디오N은 '타인의 지옥이다'의 드라마화를 시작으로 '쌉니다 천리마 마트' '여신강림' '스위트홈' '알고있지만' 등 인기 웹툰의 영상화 작품을 연이어 내놓으며 기세 좋게 성장하고 있는 콘텐츠 업체다.
먼저 스튜디오N은 웹툰의 성공적인 영상화에 힘입어 원작의 다양한 포맷 확정에 나선다. 이를 위해 '타인의 지옥이다'의 프리퀄 형태인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 드라마의 시작점인 에덴 고시원 멤버들이 어떻게 모이게 되는 등 이야기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한 네이버웹툰 최고 대표작이자 TV 시트콤으로 공개된 바 있는 '마음의 소리' 역시 영화화 된다. 조석 역으로 시트콤에서도 주연을 맡은 이광수가 출연을 논의 중이며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목표로 기획되고 있다.
유튜브에서 화제를 모았던 '머니게임'도 영상화 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에서 투자를 확정했으며 유튜브에 이은 또 다른 주목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다음 달 9월 tvN과 티빙 동시 방영 예정인 김고은 주연의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시즌제 드라마에 이어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을 준비하고 있다. 3D애니메이션의 진수를 보여준 '레드슈즈'를 제작한 로커스(싸이더스 애니메이션)가 제작에 참여했으며 내년 개봉 예정이다. 또 올초에 tvN에서 방영한 차은우 문가영 주연의 드라마 '여신강림'도 애니메이션으로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백수세끼' '그 해 우리는' '우리 오빠는 아이돌' '용감한 시민' '상중하' 등 인기 웹툰들도 영상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급변하는 영상 플랫폼 환경 속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품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3주년을 맞는 올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들과 함께 한 양질의 작품들이 세상에 나온다"며 "고정 관념을 깨고 작품을 기획하는 것이 우리의 최대 경쟁력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선보일 작품들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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