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접수 시작, 총 11개 도시에서 오디션 개최
[더팩트 | 정병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가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 시즌2를 통해 새 보이그룹을 선보인다.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은 12일 오후 한일 양국서 가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니지 프로젝트' 시즌2 개최를 발표했다. 시즌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NiZiU(니쥬)가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며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양사가 이번에는 새 보이그룹 발굴을 위해 다시 한번 공동 프로젝트를 이어간다.
'니지 프로젝트' 시즌2는 일본 삿포로, 센다이, 도쿄, 나고야, 고베, 히로시마, 후쿠오카, 오키나와 8개 도시와 미국 로스앤젤레스, 뉴욕 그리고 서울까지 총 11개 도시에서 오디션이 개최되고 심사에는 보컬, 댄스, 모델, 랩 외에 작사, 작곡 부문이 추가됐다. 박진영은 시즌1 때와 마찬가지로 각 글로벌 오디션 개최 도시를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7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11월부터 12월까지 오디션을 실시하고, 2022년 12월 데뷔 멤버 발표 후 2023년 3월 정식 데뷔해 JYP 소속 가수로 활동하게 된다. 오디션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 중학교 졸업 예정부터 각지 오디션 마감 시점 기준 만 22세까지의 연예 기획사, 음반사, 음악출판사 등에 소속되지 않은 남성을 대상으로 한다.
시즌1의 NiziU를 선발하는 과정을 담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일본 지상파 니혼테레비(NTV)와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를 통해 방영되어 큰 인기를 모았는데, 박진영은 기자회견서 "이번 시즌2 역시 내년 하반기 미디어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박진영은 "2년 전 걱정을 안고 '니지 프로젝트'를 처음 발표할 때가 생각나는데 이렇게 시즌2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 상상도 못했던 성원을 보내주셔서 놀랐고 지금도 믿어지지 않는다"며 "'니지 프로젝트' 방송 후 아직 한 번도 일본에 가보지 않아 더욱 실감이 안 나고 제가 일본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그것도 사실인지 매우 궁금하다"고 말했다.
무라마츠 슌스케 대표는 "박진영씨 지도 아래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데 대해 참가자 및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참여하실 수 있는 것이 이 오디션의 포인트다. 이번에는 보이즈 오디션으로 시즌1과 다른 새로운 스토리를 보여드리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kafka@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