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기부→신보라 임신 소식까지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국내 보이 그룹이 빌보드 핫 100 1위를 6주 연속 차지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통산 17번째 뮤직비디오 3억 뷰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가수 겸 배우는 기부 소식을, 개그우먼은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기분 좋은 소식이 가득했던 7월 둘째 주 이슈를 모아봤습니다.
△ 끝날 줄 모르는 기록행진, 방탄소년단
그룹 방탄소년단이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K-팝의 새 역사 그 자체가 됐습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6주 연속 정상을 지켰습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지난 6일(현지 시각)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신곡 'Butter(버터)'로 6주 연속 핫 100(7월 10일 자) 1위를 기록했다"고 알렸습니다. 6월 5일 자 핫 100 차트에서 1위로 신규 진입하는 이른바 '핫샷 데뷔'를 한 방탄소년단은 6주째 정상을 지키며 자신들의 저력을 과시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오전 9시 54분 기준으로 방탄소년단의 4번째 정규앨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솔 : 7)'의 수록곡 'Black Swan(블랙 스완)'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가 3억 건을 돌파하며 또 하나의 기록을 세웠습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9일 오후 1시(이하 한국시간) 싱글 'Butter'를 전 세계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해당 앨범에는 'Butter'와 신규 트랙 'Permission to Dance(퍼미션 투 댄스)', 그리고 두 곡의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버전이 각각 수록됐습니다.
매번 자신들의 기록을 갈아 치우며 '21세기 팝 아이콘'다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이 이번 신곡으로 어떤 기록을 세우며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 수지, 미숙아 수술비 지원...꾸준한 '선행'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미숙아 심장 수술을 지원했다는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생명나눔실천본부는 지난 7일 "수지가 지난 5월 미숙아 환자의 심장 수술이 필요하다는 요청을 듣고 수술비를 후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지가 후원한 아동은 올해 초 폐와 심장에 문제를 갖고 태어난 미숙아로 알려졌습니다. 또 해당 환아는 현재 수지의 도움으로 수술을 마친 뒤 경과를 지켜보며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꾸준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한 수지는 그동안 난치병, 소아함 환자, 보육원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습니다. 수지의 생명나눔실천본부를 통한 누적 기부액은 약 4억 원가량으로 알려졌으며 지난 2015년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한편,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수지는 2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인 영화 '원더랜드'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 신보라, 결혼 2년 만에 임신 "올 가을 출산 예정"
개그우먼 신보라가 임신 소식으로 오랜만에 대중들에게 근황을 전했습니다. 신보라는 지난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가을에 엄마가 될 예정"이라며 "이제 7개월에 접어들었다. 뱃속에 생명이 존재한다는 게 정말 감사하고, 신비롭고, 감격스럽다"고 임신 소식을 밝혔습니다.
이어 신보라는 "지금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다. 있는 동안 건강하게 따뜻한 시간 보내고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난 2019년 6월 동갑내기 남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신보라는 결혼 이후 미국 뉴저지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계속>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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