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 로맨스 사극, 오는 8월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홍천기' 김유정 안효섭 공명 등 출연 배우들의 첫 대본리딩부터 환상 시너지를 발휘했다.
SBS 새 월화드라마 '홍천기'(극본 하은 연출 장태유) 제작진은 7일 대본 리딩 현장을 최초 공개했다. 작품은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이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가상의 시대 '단왕조'를 배경으로 각색해 시청자를 찾아온다.
이 가운데 지난해 11월 진행된 '홍천기' 대본 리딩에는 장태유 감독과 하은 작가를 비롯해 배우 김유정 안효섭 공명 곽시양 장현성 등의 배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연기 호흡을 맞췄다.
먼저 김유정은 천재적인 그림 실력을 갖춘 여화공 홍천기 역을 맡는다. 김유정은 당차고 씩씩한 홍천기로 분해 리딩 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탄탄한 연기력과 캐릭터 분석력을 뽐내며 모두의 기대를 받았다.
안효섭은 하늘의 별자리를 읽는 남자 하람으로 분해 독보적 존재감을 드러냈다. 붉은 눈의 하람을 아름답고도 묘하게 그려낸 그는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했다.
예술을 사랑하는 풍류객 양명대군 역에는 공명이 낙점됐다. 공명은 시, 서, 화를 좋아하고 낭만주의자 자질이 다분한 양명대군으로 변신해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마지막으로 곽시양은 왕좌를 꿈꾸는 주향대군을 연기한다. 대본 리딩 현장에서 묵직한 카리스마를 드러낸 그는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하며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여기에 탄탄한 연기 내공을 지닌 장현성 김광규 문숙 등 여러 배우가 극의 묵직함을 더하며 현장의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홍천기' 제작진은 "배우들의 열연과 시너지를 확인할 수 있던 대본 리딩이었다. 대본 속 각각의 인물들이 생생하게 느껴질 정도로 생동감 넘쳤다"며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판타지 로맨스 '홍천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홍천기'는 오는 8월 첫 방송 예정이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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