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9번째 미니 앨범 'TURN OVER' 발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킹덤'은 전초전이었다. 그룹 SF9(에스에프나인)이 자신들만의 색을 오롯이 담아낸 새 페이지의 첫 장을 열었다.
SF9은 5일 오후 4시 9번째 미니 앨범 'TURN OVER(턴 오버)' 발표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멤버들은 "1년 만의 컴백이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킹덤' 이후로 처음 선보이는 자리인 만큼 각오도 남다른 것 같다"며 "오늘 아쉽게 멤버 인성이가 불참했지만, 9명이 함께 활동하는 모습 보여줄 것"이라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앞서 멤버 인성은 4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컴백 행사에 불참하기로 했다.
1년 만에 컴백 한 SF9은 "그동안 우리만의 색을 찾기 위해 노력했는데 '킹덤'을 통해 우리의 색을 찾을 수 있었다. 그 모습을 이번 앨범에 담았다"며 "'킹덤'을 하면서 그동안 해왔던 것에서 벗어나 더 화끈하고 파격적인 것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를 통해 독보적인 색과 무대로 대중에게 존재감을 각인시킨 SF9은 그 색을 이번 앨범과 타이틀곡에 오롯이 담아냈다. 이번 타이틀곡 'Tear Drop(티어 드롭)'은 흐르는 눈물이 역설적으로 눈부시게 빛나고 있다는 감각적인 묘사로써 비극의 상황을 아름답게 승화시킨 곡이다.

타이틀곡에 대해 멤버들은 "베이스나 편곡이 미니멀하기 때문에 듣기 편하다. 또 감각적인 퍼포먼스도 포인트"라며 "사실 이번 앨범은 '킹덤' 전부터 준비했었다. 그런데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의 색을 찾으면서 안무를 전면 수정했고, 우리의 색이 담긴 앨범이 탄생했다"고 설명했다.
'킹덤' 이후 첫 앨범이자 1년 만의 컴백 그리고 멤버 전원 재계약 이후 첫 컴백 등 여러 수식어로 많은 관심을 받은 9번째 미니앨범이다. 이에 멤버들은 "그동안 1등을 목표로 정진했다"며 "그런데 우리 판타지(팬클럽)들은 발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좋아해 준다. 판타지들이 만족할 수 있는 짜릿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팬 사랑이 담긴 활동 목표를 전했다.
앨범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킹덤'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였던 '숨 lBelieverl', 서정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힙합 '한 번 더 사랑하자(Love Again)', SF9 보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하자 하자 이별 좀(Off My Mind)', 90년대 말 유행했던 라틴팝의 느낌을 살린 미디엄 템포 R&B '방방 뛰어(Fanatic)', 힙합 댄스곡 'Hey Hi Bye(헤이 하이 바이)' 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특히 SF9 멤버들이 모든 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많은 기대를 모은다.
SF9은 이날 오후 6시 9번째 미니앨범 'TURN OVER'를 공개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SF9은 "후배들의 롤모델이 되고 싶다. 재계약을 한 만큼 흩어지지 않고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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