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예고편 공개, 7월 16일 마녀식당' 오픈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송지효와 남지현, 채종협이 '마녀식당'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했다.
티빙 오리지널 '마녀식당으로 오세요'(극본 이영숙 연출 소재현·이수현) 제작진은 29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작품은 대가가 담긴 소원을 파는 마녀식당에서 마녀 희라(송지효 분)와 진(남지현 분), 길용(채종협 분)이 사연 가득한 손님들과 만들어가는 소울 충전 잔혹 판타지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복수 하고 싶어요", "로또만 당첨되면", "그 사람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등 누구나 한 번쯤 떠올려봤을 법한 다양한 소원들이 펼쳐진다. 하지만 여기에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까"라며 대가를 요구하는 마녀 희라의 대답으로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이어 "아무리 그래도 사람을 죽여달라고 한 건 아니었다구요!"라고 소리치는 진의 목소리에서 심상치 않은 사건이 발생했음을 짐작게 한다. 마녀는 누군가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의 선택으로만 될 수 있다는 희라의 말 역시 의미심장함을 더한다.
특히 희라가 "한 번 더 내 소원을 빌면...어떻게 될까?"라고 읊조리는 물음은 마녀인 그 역시도 소원을 빈 적이 있음을 암시한다. 이에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이 가운데 "누군가에게 힘이 되줄 수 있는 소원을 빌면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환하게 미소 짓는 길용의 순수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는 긴장감 가득한 분위기를 녹게 만들며 희라, 진과 신선한 '케미'를 완성한다.
이렇게 한여름 밤의 꿈처럼 몽환적인 이야기를 선사할 '마녀식당으로 오세요'는 오는 7월 16일 첫 공개 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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