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BGM 2021' 첫 번째 가창자 확정
[더팩트｜원세나 기자] 이른바 '싸이월드 감성'으로 추억을 소환할 첫 번째 주인공은 가수 소유다. 소유가 '싸이월드 BGM 2021'의 첫 번째 가창자로 확정됐다.
25일 싸이월드제트, 슈퍼맨씨엔엠은 "소유가 '싸이월드 BGM 2021'의 첫 번째 리메이크 곡 프리스타일 'Y (와이)'의 가창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프리스타일의 'Y'(2004)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곡으로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크게 사랑받은 감성 힙합곡이다. 소유가 새롭게 부르는 2021년 버전 'Y'는 원곡의 아련함을 살리면서도 세련된 무드를 더해 색다른 느낌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유는 인기 드라마 OST 및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피처링 참여, 듀엣 협업 등으로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온 것은 물론 음원 차트 상위권을 여러 번 차지할 만큼 '믿고 듣는 가수'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소유표 독보적인 미성과 짙은 감성으로 선보일 프리스타일 'Y'에 리스너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소유는 리메이크 참여에 대해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으며 회자되고 있는 프리스타일 선배님의 'Y' 리메이크에 참여하게 돼서 너무 영광"이라며 "그 시절을 추억할 수 있는 소중한 곡인 만큼 원곡 감성은 살리면서도 저만의 느낌을 더해 불러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리메이크된 'Y'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소유가 첫 가창자로 나서며 높은 관심을 받는 '싸이월드 BGM 2021'은 2000년대 '미니홈피 신드롬'을 일으켰던 싸이월드의 BGM 데이터를 분석해서 나온 역대 톱100 곡을 MZ세대가 좋아하는 가창자들이 나서서 다시 부르는 프로젝트다.
소유를 비롯해 가호 기프트 데이브레이크 에일리 죠지 펀치 황치열 등 1차 라인업이 공개되면서 음악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소유가 재해석한 프리스타일 'Y'는 오는 29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발매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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