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이혜리의 오작교부터 김도완과의 로맨스까지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간 떨어지는 동거' 강한나가 구미호와 인간의 조력자부터 로맨스까지 다양한 활약을 펼치며 여러 '케미'를 완성했다.
tvN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연출 남성우, 이하 '간동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장기용 분)와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혜리 분)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 살이를 하며 펼쳐지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를 그린다.
강한나는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 양혜선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신우여(장기용 분)와 이담(이혜리 분)의 오작교로 활약하며 도재진(김도완 분)과는 풋풋한 로맨스를 시작했다. 이렇게 강한나는 여러 캐릭터와 호흡하며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23일과 24일 방송에서 혜선은 우여의 여자 구미호 친구이자 담의 대학 친구로 카운슬러 역할을 자처하며 두 사람의 로맨스를 도왔다. 그는 인간이 된 전직 구미호로서 미워할 수 없는 능청스러운 태도로 그들에게 여러 조언을 건넸다.
뿐만 아니라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 혜선과 재진의 관계도 극의 관전 포인트였다. 첫 만남부터 데이트 과제 짝으로 엮여 극과 극 성향을 보인 이들은 서로의 색다른 면모를 발견하기 시작했다. 이에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한 호기심이 관심과 호감으로 바뀌며 풋풋한 로맨스를 예고했다.
먼저 혜선은 차의 백미러를 고장 낸 재진에게 "없던 일로 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마음에 걸린 재진은 관용어책을 선물해주고, 물건을 팔아가며 돈을 갚겠다고 하는 등 순수한 면모를 드러냈다. 이를 본 혜선은 "너는 왜 이렇게 계산적이지 못해? 네 전여친이 왜 그렇게 구질구질하게 구는지 좀 알겠다"고 말하며 재진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
특히 혜선은 관용어 공부를 했다는 이유로 자신을 기특해하며 머리를 쓰다듬는 재진의 손길에 얼굴을 붉히며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했다. 강한나는 도도했던 첫 모습과는 달리 어쩔 줄 몰라하는 표정으로 반전매력을 선사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앞서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tvN '스타트업' 등을 통해 지적이고 차가운 이미지를 주로 보여 줬던 강한나는 이번 작품에서 양혜선을 만나 연기 변신을 펼치고 있다. 양혜선의 감정변화를 다채롭게 그려낸 강한나가 김도완과 어떤 로맨스를 펼칠지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매주 수 목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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