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박스오피스 1위 '컨저링3'는 2위로 밀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엠마 스톤 주연의 디즈니 실사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 3주 만에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96만5000여 명으로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크루엘라'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주말 동안 20만4105명의 관객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크루엘라'가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정상에 오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6일 개봉해 개봉 3주 차를 맞았지만, 5~6월 흥행을 질주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이하 '분노의 질주')와 개봉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컨저링3: 악마가 시켰다'(이하 '컨저링3') 등 경쟁작에 밀려 2위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주말 박스오피스 2위는 개봉 2주차를 맞은 공포 영화 '컨저링3'이 차지했다. 개봉 첫 날 일일 박스오피스와 첫 주 주말 박스오피스에서 모두 '크루엘라'를 앞지르는 등 흥행을 이어갔지만 '크루엘라'의 뒷심에 왕좌를 내준 모양새다. '컨저링3'는 지난 주말 15만858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1만4405명을 기록했다.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신작 외화 '캐시트럭'은 주말 박스오피스 4위에 이름을 올리며 다소 아쉬운 출발을 보였다. '캐시트럭'은 같은 기간 10만9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외에도 218만8000여 명의 누적 관객 수로 올해 극장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와 지브리 스튜디오의 3D 애니메이션 '아야와 마녀'가 뒤를 이었다. '분노의 질주'와 '아야와 마녀'는 지난 주말 8만3000명과 1만70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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