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기 다른 매력으로 조화된 '99즈 케미'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를 이끄는 의대 동기 5인방 99즈답게 훈훈한 '케미'로 제작발표회 현장을 빛냈습니다.
tvN 새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제작발표회가 지난 10일 진행됐습니다. 현장에 참석한 조정석 유연석 정경호 김대명 전미도는 각기 다른 매력의 패션 센스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트리를 담은 작품입니다. 지난해 방송된 시즌1은 시청률 14%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는데요, 이번 시즌2에서는 더욱 따뜻하고 평범한 일상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99즈 중 날카롭지만 따뜻한 흉부외과 전문의 김준완 역의 정경호는 이날 깔끔한 정장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블랙 슈트와 흰색 셔츠의 착장은 김준완의 깨끗한 이미지를 대변하는 듯합니다.
간담췌외과 전문의 이익준 역의 조정석 역시 블랙 슈트를 입고 나왔습니다. 대신 조정석은 어두운색의 티셔츠로 코디해 댄디함을 더욱 살렸습니다.
반면 산부인과 전문의 양석형 역의 김대명과 정감 가는 소아외과 선생님 안정원 역이 유연석은 비교적 화려한 착장으로 앞선 두 사람과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습니다.
김대명은 독특한 무늬가 들어간 셔츠로, 유연석은 도트 무늬의 슈트로 자신들의 쾌활한 이미지를 표현했습니다.
율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채송화 역의 전미도는 셔츠 원피스로 우아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특히 원피스에 있는 다수의 꽃 패턴이 채송화가 99즈의 홍일점임을 드러내는 듯합니다.
병원을 오가는 사람들의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 '슬기로운 의사생활2'는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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