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년부터 책방 운영, 2021년 6월 11일부로 영업 종료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던 책방의 폐업을 결정했다.
6일 박정민이 운영 중이던 서점 책과 밤, 낮의 공식 SNS에는 "조금 무거운 이야기를 드려야 할 것 같다"며 "6월 11일부로 책과 밤, 낮의 문을 닫게 됐다"는 글이 게재됐다.
관계자는 "그동안 책방 운영에 있어 어려운 문제들이 있었다. 여러모로 해결책을 모색해봤지만, 쉽게 해결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아쉽게도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폐업 이유를 설명했다.
책과 밤, 낮은 그동안 서점을 찾아준 많은 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관계자는 "여러모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사랑으로 감싸주셔서 많은 힘이 됐다"며 "지금까지 저희 책과 밤, 낮을 방문해주신 모든 손님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재차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소 실망스러운 소식을 전해드리는 지금도 마음이 많이 무겁다"며 "오래 이 자리를 지켜보겠다는 약속을 지켜드리지 못한 것도 너무나 죄스럽다.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정민의 책과 밤, 낮은 "언젠가 다시 한번 더 번듯한 모양새로 여러분을 찾아뵐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때는 좀 더 성숙한 책방으로 다가가겠다고 약속드리겠다"며 "부디 이 책방이 여러분의 작은 추억으로 기억되길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박정민은 지난 2019년 7월부터 지인과 함께 서울 마포구에서 책방을 운영했다. 그러나 결국 오픈 2년 2개월 만에 폐업 소식을 알려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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