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데뷔 프로젝트…여진구, 단독 진행자로 참여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여진구가 '걸스플래닛999' 단독 MC로 낙점됐다.
7일 <더팩트>가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결과 여진구는 Mnet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이하 '걸스플래닛999')에 단독 진행자로 출연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관계자는 "여진구가 생애 첫 진행에 나선 만큼 기존 서바이벌 프로그램 MC 스타일과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걸스플래닛'은 한·중·일 세 개의 다른 문화권에서 같은 꿈을 갖고 온 소녀들이 '걸스플래닛'에 모여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는 새로운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앞서 약 1만3000명이 지원했으며 세 차례의 예선을 거친 99명이 출연 자격을 얻었다. 그 결과, 한·중·일 문화권에서 각각 33명씩 참가한다.
Mnet이 야심 차게 내놓는 오디션 프로그램인 만큼 진행자 캐스팅 역시 심혈을 기울였다.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이며 tvN '현지에서 먹힐까?' '바퀴 달린 집' 등을 통해 예능감까지 인정받은 여진구가 프로그램을 이끌게 됐다.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MC를 맡게 된 여진구가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99명의 참가자가 합숙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서바이벌 대장정에 나선 '걸스플래닛999'는 8월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여진구는 2005년 영화 '새드무비'로 데뷔해 '히트' '일지매' '타짜' '자이언트' '뿌리깊은 나무' '해를 품은 달', 영화 '화이 : 괴물을 삼킨 아이' 등에 출연하며 아역배우로 활약했다. 이후 '써클' '다시 만난 세계' '왕이 된 남자' 등을 통해 아역배우 타이틀에서 벗어난 여진구는 최근 '호텔 델루나'와 '괴물'에서 폭발적인 연기력을 보여주며 저력을 입증했다.
특히 '호텔 델루나'는 12.0%(닐슨코리아 기준)이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하며 인기와 화제성을 모두 잡았다는 호평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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