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8시 스페셜 방송, '골든컵 힛트쏭' 기대감 UP
[더팩트|원세나 기자] '이십세기 힛트쏭'이 비운의 명곡들을 소환한다.
4일 오후 방송하는 KBS Joy '이십세기 힛트쏭'(이하 '힛트쏭')에서는 '상대가 야속해! 아쉽게 골든컵 놓친 힛트쏭'을 주제로 그때 그 시절 '가요톱10' 골든컵을 눈앞에서 놓쳐버린 안타까운 사연들을 안방에 전달할 예정이다.
'골든컵'은 80~90년대 최고의 가요 프로그램 '가요톱10'에서 5주 연속 1위를 수상한 아티스트에게 주어지는 영광의 트로피다. 모두가 탐내던 골든컵의 탄생 비화는 물론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들이 '힛트쏭'에서 전격 공개된다.
비운의 명곡들이 있다면 이들의 '골든컵'을 저지했던 '힛트쏭'들도 빼놓을 수 없다. 특히 1991년 골든컵을 차지하기 위해 레전드급 가수들이 각축전을 벌였던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가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제작진에 따르면 먹고 먹히는 살벌한 야생의 먹이사슬을 연상케 한 '찐 별들의 전쟁' 스토리에 '힛트쏭' 스튜디오가 그 어느 때보다 달아올랐다.
또한 '가요톱10' 골든컵 역사상 최고의 이변으로 불리는 사연도 '힛트쏭'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1993년 이른바 '넘사벽 인기 가도'를 달리고 있던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은 '역주행 명곡'이 공개된다. 3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는 '골든컵의 이변'과 대한민국 대중가요계에 펼쳐진 역대급 반전 드라마의 주인공에 벌써부터 남다른 호기심이 모이고 있다.
'골든컵' 에피소드와 함께 '가요톱10'에 대한 향수도 추억을 제대로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가요톱10' 마지막 방송에서 '골든컵'을 거머쥐었던 가수는 물론, 당시 IMF 여파로 '가요톱10'이 폐지돼야 했던 진짜 이야기들도 '힛트쏭'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을 전망이다.
가요계 전설들의 역사가 함께하는 '상대가 야속해! 아쉽게 골든컵 놓친 힛트쏭' 특집은 4일 오후 8시 KBS Joy '힛트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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