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박스오피스 점령한 로드 블록버스터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프로레슬러 출신 할리우드 배우 존 시나가 한국 관객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21일 수입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 누적 5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감독 저스틴 린) 주역인 존 시나의 감사 영상을 공개했다. 극 중 존 시나는 주인공 도미닉 토레토(빈 디젤)의 동생 제이컵 토레토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영상에서 존 시나는 "엄청난 뉴스를 들었다. 한국이 전 세계 최초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를 개봉했는데 지금 박스오피스 1위까지 했다"며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아직 극장에서 보지 않았다면 이번 주말 꼭 극장에서 보라는 메시지와 함께 "분명 푹 빠지실 것"이라며 작품을 향한 남다른 자신감을 내비쳤다.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외신들도 한국 내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의 흥행을 조명 중이다. 데드라인(Deadline), 스크린랜트(Screenrant) 등은 시리즈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한 것은 물론 코로나 팬데믹 이후 최고 오프닝을 달성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누적 관객수 50만 4751명 관객(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 기준)을 동원했다. 특히 개봉 첫날에는 최근 2년간 최고 오프닝 스코어, 시리즈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동시에 세웠다. 이와 함께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평일 최다 관객 수 10만 명을 동원하며 개봉 2일 만에 올해 흥행 순위권에 드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편,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는 도미닉(빈 디젤)과 그의 패밀리들이 제이콥(존 시나)·사이퍼(샤를리즈 테론)의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리즈의 아홉 번째 작품으로, 3~6편의 감독이었던 저스틴 린이 다시한번 메가폰을 잡았다. 빈 디젤, 미셸 로드리게스, 타이리스 깁슨, 루다크리스 등의 기존 출연진에 존 시나가 주인공 도미닉 토레토의 동생 제이컵 토레토 역으로 참여했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