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둘 청춘의 현실 연애, '만찢' 비주얼 눈길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한소희 송강의 '알고있지만'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극본 정원, 연출 김가람) 제작진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을 통해 한소희와 송강의 투 샷이 처음 공개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박재언(송강 분)의 목 뒤에 새겨진 나비 타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어진 유나비(한소희 분)의 눈부신 미소는 설렘을 자아낸다. 이와 동시에 두 사람의 인연에 궁금증을 유발한다.
꽃비가 흩날리는 테니스 코트 한가운데 서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천천히 다가간다. 이어 자신에게 성큼 걸어오는 나비를 바라보는 재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피어오른다. 두 사람의 눈 맞춤은 보는 이들까지 설레게 만든다.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의 로맨스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둘 청춘들이 현실 연애를 그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송강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밀당의 고수 박재언 역을 맡는다. 그는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사실 타인에게 무관심한 비연애주의자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날아든 나비로 인해 낯선 감정과 마주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스위트 홈' 등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한 송강이 박재언을 통해 연기 변신을 펼친다.
한소희는 유나비로 분한다. 그는 허무한 첫사랑의 기억으로 운명을 믿지 않지만 박재언과의 만남 이후 일탈이 시작된다. JTBC '부부의세계'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은 한소희는 또 한 번 새로운 인생 캐릭터를 갱신한다.
'알고있지만'은 6월 19일 토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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