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소개→촬영장 분위기 담은 영상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이 설렘 가득한 청춘 로맨스 속 현실 캠퍼스 이야기를 예고했다.
KBS2 새 월화드라마 '멀리서 보면 푸른 봄'(극본 고연수, 연출 김정현) 제작진은 11일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작품은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고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는 말에서 비롯되는 제목처럼 인생의 푸른 봄을 살아가야 할 20대의 현실을 담은 이야기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날 공개된 제작기 영상에는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배우 박지훈 강민아 배인혁 권은빈 우다비 최정우가 맡은 캐릭터를 직접 소개하고 훈훈한 촬영장 분위기까지 함께 전해 관심을 끈다.
먼저 박지훈은 "제가 맡은 여준은 아픈 서사를 지닌 인물이다"며 밝음과 어두움의 양면성을 지닌 캐릭터로 분할 것을 예고했다. 또 "청춘 로맨스에 가까운 아름다운 드라마"라고 작품을 표현하며 새로운 캠퍼스물의 탄생을 알렸다.
김소빈 역을 맡은 강민아는 "남들이 보기에 존재감도 없고 소심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열심히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평범한 20대"라고 소빈을 설명했다. 그는 "각자가 가진 사정 속에서 아픔을 딛고 성장해나가는 스토리가 많은 분께 공감을 드릴 것"이라고 전해 현실적인 20대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것을 짐작게 했다.
또 배인혁은 "소년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지닌 인물"이라고 남수현을 소개했다. 이어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해 사람들과 벽을 두고 지내는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내면의 아픔을 품은 그가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김소빈의 룸메이트 왕영란과 공미주 역의 권은빈과 우다비는 "언뜻 평면적으로 보이지만 저마다의 사연을 지닌 캐릭터"라고 밝혔다. 최정우는 낙천적인 성격의 소유자 홍찬기로 분해 밝은 에너지와 내면의 공허함을 함께 그려내며 극의 활력을 높인다.
영상에는 캐릭터 소개뿐 아니라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도 담겼다. 박지훈은 "배인혁 형과 가장 먼저 친해졌다"며 "강민아 누나와 셋이 붙는 장면도 많아 저희의 모습을 자주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해 이들이 보여줄 '케미'에 관한 관심을 모은다.
'멀리서 보면 푸른 봄'은 6월 14일 월요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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