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 카카오TV서 첫 공개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배우 정우 오연서가 이판사판 빅매치를 예고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이 구역의 미친 X'(극본 이경 연출 이태곤) 제작진은 노휘오(정우 분)와 이민경(오연서 분)의 파란만장 대격돌을 담은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했다.
먼저 머리에 꽃을 꽂고 선글라스를 낀 채 범상치 않은 포스를 풍기며 등장한 이민경은 "그 미친X는 뭔가 좀 달랐어요"라는 말로 노휘오를 설명한다. 이민경 눈에 비친 노휘오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화를 분출한다. 그러다 못해 눈물까지 떨구며 분노를 폭발하거나 괴이한 웃음을 터뜨리는 등 수상한 자의 면모를 보인다.
이어서 노휘오가 "머리에 꽃을 꽂았더라구요"라며 이민경을 소개한다. 햇빛이 들지 않는 비 오는 날 선글라스를 쓰는 독특함과 한쪽 귀에 꽂은 꽃은 한눈에 봐도 정상이 아님을 짐작게 한다. 세 번째 손가락으로 선글라스를 올리는 행동과 언제, 어디서, 누구의 분노를 터트릴지 모르는 감각은 분노 유발녀라는 수식어를 단번에 연상시킨다.
이렇게 평범함과 거리가 멀어 보이는 두 남녀는 틈만 나면 서로를 향해 "미친X", "이 구역에서 미치긴 네가 제일 미쳤어"라며 거친 말을 서슴없이 내뱉으며 보는 이들의 웃음을 유발한다. 또 이판사판 난투전과 대낮에 추격전으로 결국 경찰서까지 가며 건드리면 큰일 나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이어 영상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두 사람의 남모를 속사정을 예고한다. 눈물을 떨구는 노휘오와 아무도 믿지 못하게 된 이민경에게 어떤 사정이 있었던 것인지 호기심을 유발한다. 또 두 사람이 어떤 과정을 통해 앙숙에서 위로의 존재가 되어줄지도 흥미를 더한다.
'이 구역의 미친 X'는 5월 24일 월요일 오후 7시 첫 공개 되며 매주 월 화 수요일에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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