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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송] 블리처스 주한, 공허한 마음 달래준 주영 '처음'(영상)

  • 연예 | 2021-05-13 07:00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자기만의 플레이리스트 하나쯤 있기 마련이다. 각 곡마다 플레이리스트에 들어간 나름의 이유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중에는 어떤 특별한 사연이 있는 곡도 있지 않을까. 그래서 연예인들의 '사연 있는 노래'를 들어 봤다. 이름하여 '사연송(Song)'이다. <편집자 주>

"힘든 대학 입시 끝난 직후 공허한 마음 달래준 곡"

[더팩트 | 정병근 기자] 누구에게나 공허한 마음이 드는 시기가 오고 각자만의 방식으로 공허함을 달랜다. 블리처스(BLITZERS) 멤버 주한은 힘든 대학 입시를 끝낸 뒤 마음에 공허함이 찾아 왔고 그럴 때마다 주영의 '처음'을 들으며 따라 불렀다. 당시 주한에게는 가장 큰 위안이었다.

주한은 "일단 곡의 피아노 선율과 몽환적인 분위기가 제 마음을 움직였다. 그리고 가사의 맨 처음 부분이 '가만히 앉아 떠올려 / 널 처음 만나 설렜었던 그날 / 유독 느리게 걸었던 너와 나'인데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이런 생각 깊은 (가사가) 정말 뜻 깊었다"고 소개했다.

주한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처음'을 열창했고 자신만의 감성을 짙게 담아냈다. 무반주임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였다.

주한은 블리처스로 12일 미니 앨범 'CHECK IN(체크 인)'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블러처스는 진화, 크리스, 우주, 주한, 고유, 샤, 루탄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팀 명은 사전적 의미 그대로 '우리의 음악과 춤으로 세상을 향해 돌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날것의', '본질의'라는 의미의 'RAW(로)'가 블리처스의 대표 키워드다.

블리처스는 12일 미니 앨범 'CHECK IN(체크 인)'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멤버 주한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멤버다. /우조엔터 제공
블리처스는 12일 미니 앨범 'CHECK IN(체크 인)'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했다. 멤버 주한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멤버다. /우조엔터 제공

블리처스는 팀명 우조서클로 지난해 프리 데뷔곡 '블리츠(Blitz)'와 '도화지(Drawing Paper)'를 공개한 바 있다. 해당 영상은 각각 유튜브 조회수 100만 뷰를 돌파해 화제를 모았고, 블리처스는 뛰어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으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정식 데뷔 전 공식 SNS 팔로워 수 40만 명을 돌파했다.

주한은 작사 작곡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고 부드러운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멤버다. "감미롭고 따뜻한 보컬이 강점"이라는 주한은 8년간 태권도를 배우면서 다져진 강인함이 몸과 마음에 베어 있다. 독학으로 배운 작사 작곡 능력은 나날이 성장하는 중이다.

주한은 "블리처스는 자유분방한 분위기와 멤버들의 케미가 아주 잘 드러나는 팀"이라며 "팬 분들께 우조서클 때부터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 앞으로 우리 블리처스 초심 잃지 않고 멋진 모습만 보여드릴 테니 기대해 달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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