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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 박보영X서인국, '초월적 케미' 담은 로맨스 예고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멜로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동경과 멸망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제공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제작진은 멜로 버전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동경과 멸망은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자극한다. /tvN 제공

멜로 버전 영상 공개, 5월 10일 첫 방송

[더팩트|박지윤 인턴기자] '멸망' 박보영과 서인국이 가혹한 운명 속 애틋한 사랑을 예고했다.

tvN 새 월화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극본 임메아리 연출 권영일 이하 '멸망') 제작진은 28일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푸른 바다 앞에 나란히 선 동경(박보영 분)과 멸망(서인국 분)으로 시작해 눈길을 끈다.

이어 멸망은 "모두 날 원망하거나 원하지"라며 동경의 손에 권총을 쥐여 준다. 동경은 "도대체 왜! 왜 하필 나냐고!"라며 거부할 수 없는 멸망의 굴레에 빠져 절규를 토해낸다.

이후 등을 맞댄 채 잠이 든 동경과 멸망의 투샷으로 두 사람의 위험하고 치명적인 로맨스를 예고한다. 무엇보다 "나는 널 죽이고도 행복하게 살 자신이 없어"라고 말하는 동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 서로를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두 사람과 함께 "그러니까 선택해. 세상과 너를"이라는 멸망의 대사가 가혹한 운명을 암시한다.

'멸망'은 사라지는 모든 것들의 이유가 되는 존재 멸망과 사라지지 않기 위해 목숨을 건 계약을 한 인간 동경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5월 10일 월요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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