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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진욱→임윤아·한지민…명품 배우 15인의 '해피뉴이어'

  • 연예 | 2021-04-22 13:50
영화 '해피 뉴 이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강하늘 이동욱 이진욱 임윤아 한지민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대고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이 충만하다. /각 소속사 제공
영화 '해피 뉴 이어'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하고 첫 촬영에 돌입했다. 강하늘 이동욱 이진욱 임윤아 한지민 등 내로라 하는 배우들이 대고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이 충만하다. /각 소속사 제공

'서복' 이어 극장 티빙 동시 공개 

[더팩트 | 유지훈 기자] '해피뉴이어'가 초호화 배우 라인업을 완성하고 첫삽을 떴다.

CJ ENM과 티빙은 22일 "오리지널로 선보일 영화 '해피 뉴 이어'가 한지민 이동욱 강하늘 임윤아 원진아 서강준 이광수 김영광 고성희 이진욱 이규형 조준영 원지안 이혜영 정진영 등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 짓고 지난 19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최근 개봉된 공유 박보검 주연의 '서복'과 같이 극장 및 OTT 플랫폼 티빙을 통해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한지민은 일은 똑 부러지지만 15년째 '남사친'에게 고백을 망설이고 있는 호텔 매니저로, tvN '도깨비' '구미호뎐', OCN '타인은 지옥이다'까지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이동욱은 짝수 강박증이 있는 호텔 엠로스의 젊고 능력 있는 대표로 분해 연기 호흡을 맞춘다.

KBS2 '동백꽃 필 무렵'으로 대세 배우로 강하늘은 공무원 시험 5년째 낙방에 여자친구마저 떠나버린 취준생으로 호텔 엠로스를 찾는다. 영화 '공조' '엑시트'를 통해 배우로 입지를 다진 임윤아는 남다른 자부심으로 호텔의 아침을 여는 호텔리어로, 최근 JTBC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로 한층 성숙한 연기를 선보인 원진아는 신입 룸메이드로 일하는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다.

그런가하면 서강준은 오랜 무명시절 끝에 전성기를 맞이한 싱어송라이터 겸 라디오 DJ로, 충무로를 대표하는 멀티 플레이어 이광수는 그런 그의 계약 만료를 눈앞에 둔 매니저 역을 맡는다. 스타와 매니저로 만난 이들은 티격태격 유쾌한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2021년 상반기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활약한 김영광과 '미스코리아' '마더' 등 다채로운 역할로 끊임없는 연기 변신을 시도해온 고성희도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시너지를 발휘한다. 라디오 PD와 재즈 피아니스트 역할을 맡아 첫 만남부터 결혼 준비까지 단숨에 진행되어버린 고속커플의 면면을 그려낸다. 토요일 오후면 어김없이 호텔 ‘엠로스’ 라운지에 나타나 자신의 인연을 기다리는 성형외과 의사에는 최근 넷플릭스 '스위트홈'으로 파격 변신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킨 이진욱이 낙점됐다.

여기에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 해온 이혜영,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멈추지 않으며 전방위적 활약을 펼쳐온 정진영이라는 두 관록의 배우도 함께한다. 호텔 엠로스의 간판 도어맨과 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귀국한 교포 사업가로 변신해 40년 만에 다시 만난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며 황혼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 외에도 이규형은 호텔을 제집처럼 드나드는 역술가로, 조준영과 원지안은 친구들의 고백 챌린지에 휘말린 고등부 수영선수와 피겨선수로 만나 풋풋한 설렘을 안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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