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에토, 곽동현 박상돈과 팀 결성→'불티' 등 역대급 무대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그룹 듀에토(백인태 유슬기)가 '팬텀싱어' 개국공신답게 '팬텀싱어 올스타전'에서도 활약 중이다.
듀에토는 최근 인기리에 방송 중인 JTBC 예능프로그램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인기현상 팀으로 출연해 다시 한번 경연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지난 2016년 '팬텀싱어' 시즌 1에서 이탈리아 출신 팝페라 그룹인 IL VOLO(일 볼로)의 'Grande Amore(그란데 아모레)'를 부르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 곡은 방송 이후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그리고 두 사람은 약 4년 반 만에 다시 한번 경연에 도전했다. 백인태와 유슬기는 '팬텀싱어 올스타전'에 출연해 곽동현 박상돈과 인기현상 팀으로 뭉쳤다. 이들은 '팬텀싱어' 전 시즌의 최강 팀이 총출동한 '올스타전'답게 확실한 주제를 담은 무대를 선보이며 자신들만의 유니버스를 구현시키고 있다.
먼저 지옥을 표현한 A'Studio의 'грешный страсть(Sinful Passion)' 무대에서 인기현상 팀은 욕망을 담아낸 다이내믹한 구성으로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또 삶과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는 La Balanza의 'Valeria Lynch' 무대와 천국의 성스러움을 담은 Alessandro Safina의 'Aria E Memoria' 무대는 듣기만 해도 웅장한 하모니를 선사하며 판정단의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인기현상 유니버스'의 완결판이라고 볼 수 있는 태연의 '불티' 무대에서는 불을 이용해 원초적인 욕망을 표현하며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백인태는 강렬한 눈빛과 극강한 고음으로 보는 이들에게 압도감을 선사했고, 유슬기 또한 변화무쌍한 표정 연기와 풍부한 감성으로 실력을 발휘했다.
이 외에도 백인태와 유슬기는 '팬텀싱어' 시즌 1의 주역인 흉스프레소의 막내 고은성, 포르테 디 콰트로의 손태진과 함께 시리우스 팀을 결성해 오랜 시간 꿈꿔왔던 합동 무대를 선보였다.
네 사람은 Andrea Bocelli, Laura Pausini의 'Dare To Live'로 지친 삶에 한 줄기 빛이 돼줄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앙상블, 테크닉, 감성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해당 무대는 방송 후 뜨거운 반응로 이어졌다.
이처럼 백인태와 유슬기는 매 무대 감동을 전달하며 '팬텀싱어'의 개국공신다운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팬텀싱어 올스타전'은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이 가운데 백인태와 유슬기가 어떤 무대로 시청자들의 귀를 또 한 번 사로잡을지 많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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