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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조' 송중기, 母 죽음에 '흑화'…강렬 엔딩 장식
'빈센조'가 송중기를 벼랑 끝으로 내몰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빈센조' 캡처
'빈센조'가 송중기를 벼랑 끝으로 내몰며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빈센조' 캡처

전국 기준 평균 10.6% 시청률 기록

[더팩트 | 유지훈 기자] '빈센조' 송중기가 위기에 몰리면서 강렬한 복수극을 예고했다.

1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극본 박재범, 연출 김희원) 16회는 빈센조(송중기 분)가 빌런들의 계략에 거듭 위기에 빠지는 과정이 전파를 탔다. 장준우(옥택연 분)와 최명희(김여진 분)는 빈센조에게 대창일보 오정배(전진기 분) 사장의 살인 혐의를 뒤집어씌우려다 실패했다. 오사장 죽음에 연루된 빈센조는 재빨리 현장을 탈출했다.

도주는 모든 증거와 상황이 자신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있는 가운데 빈센조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었다. 형사들을 따돌린 빈센조는 제일세탁소 탁홍식(최덕문 분)의 차에 올라 무사히 현장을 벗어날 수 있었다. 그리고 빈센조를 유인했던 수상한 남자는 박석도(김영웅 분)의 손에 붙잡혔다. 빈센조가 함정에 빠진 걸 알게 된 홍차영(전여빈 분), 탁홍식, 박석도, 전수남(이달 분)은 한데 뭉쳐 진범을 찾기 위해 나섰다. 그리고 이들의 활약 덕분에 빈센조는 진범을 잡고 누명을 벗었다.

이후 파티가 한창이던 금가프라자에 범상치 않은 기운이 감돌았다. 갑자기 사이렌 소리가 울렸고 가스 새는 냄새가 진동했다. 소방관들은 세입자들에게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했다. 아수라장이 된 상황 속에서 소방관들은 영호분식의 가스 배관이 잘려있는 것을 알아냈다. 이를 목격한 빈센조는 곧 그 시계가 폭발할 것이라 직감해 필사적으로 달려가 창밖으로 시계를 던져버렸다.

119에 가스누출사고를 신고한 사람은 뜻밖에도 장한서(곽동연 분)였다. 금가프라자를 무너뜨리라는 지시를 받은 장한서가 장준우의 명령을 어기고 빈센조의 편에 선 것이다. 장한서는 다시 한번 지푸라기를 찾아와 장준우는 절대 멈추지 않을 거라고 조언했다. 빈센조는 친모 오경자(윤복인 분)가 장준우의 암투에 죽음을 맞이하고 나서야 장한서의 말에 귀를 기울였어야 했음을 깨달았다.

장준우와 최명희는 자축 파티를 열고 있었다. 모든 일을 뒤늦게 알게 된 장한서와 한승혁(조한철 분)는 이들과 다툼을 이어나갔다. 난장판이 된 술자리에 총을 든 빈센조가 들이닥쳤다. 빈센조는 어머니를 해한 범인을 그 자리에서 죽이고 빌런들에게 총을 겨눴다. 감정을 지운 듯 싸늘한 그의 눈빛으로 제작진은 이날 엔딩을 꾸몄다.

한편, 이날 '빈센조'는 전국 평균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방송보다 0.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드라마는 완성도의 제고를 위해 한주 쉬어간다. 오는 17일 오후 9시 스페셜 편을, 24일 오후 9시 17회를 방송한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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