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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오 그룹명 변경, 매니지먼트 분쟁→TO1으로 새 출발

  • 연예 | 2021-03-30 07:26
올 초 매니지먼트 분쟁을 겪었던 그룹 TOO(티오오)가 TO1(티오원)으로 그룹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팬덤명도 변경된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초 매니지먼트 분쟁을 겪었던 그룹 TOO(티오오)가 TO1(티오원)으로 그룹명을 바꾸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와 더불어 팬덤명도 변경된다.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제공

올 초, CJ ENM vs n.CH엔터테인먼트 갈등…결국 그룹명·팬덤명 변경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매니지먼트 권리를 두고 분쟁을 겪었던 그룹 TOO(티오오)가 팀명을 TO1(티오원)으로 바꾸고 새 출발을 알렸다.

TO1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는 29일 "TO1은 새로운 그룹으로 다시 태어났다. 팀명뿐 아니라 완전히 달라질 그들의 행보에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밝혔다.

새 그룹명 TO1은 '우리는 하나로 존재한다'라는 뜻의 'TOgether as 1'을 뜻한다. 멤버 개개인에게 잠재되어 있던 각자의 개성을 강렬하게 보여주며 TO1으로서 하나로 결합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팬(Together)들과 영(0)원(1)히 함께 하겠다'는 뜻도 포함하고 있다. 그룹명이 바뀌면서 팬덤명도 기존 TOOgether에서 TOgether로 변경될 예정이다.

TO1은 28일 열린 'KCON:TACT3(케이콘:택트3)' 마지막 날 공연에서 팀명 변화를 직접 알리며 새로운 출발을 공식화했다. 이날 멤버들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하나 둘 세고'와 수록곡 '피어나' 무대를 통해 앞으로 선보일 음악 및 콘셉트를 표현했다.

TOO는 지난 2019년 Mnet 오디션프로그램 'TO BE WORLD KLASS(투 비 월드 클래스)'를 통해 탄생한 10인조 그룹이다. 당시 CJ ENM의 자회사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가 제작과 마케팅을, n.CH엔터테인먼트가 매니지먼트를 맡기로 합의하며 공동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올해 초 매니지먼트 업무를 두고 CJ ENM과 n.CH엔터테인먼트가 충돌하며 논란에 휩싸였다. 양측은 각각 '계약 종료'와 '일방적 해지'라는 상반된 주장으로 몇 차례 입장을 발표하는 등 갈등을 빚었다.

이후 CJ ENM이 "우리는 TOO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맺고 권리 일체를 보유한 소속사"라며 "n.CH엔터테인먼트와의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TOO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CJ ENM이 맡을 예정"이라고 밝히며 논란은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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